최신보험수리학 연습
현재 보험수리학 분야는 국제회계기준 2단계의 도입을 앞두고 큰 변혁의 시점에 놓여있다. 기존의 계산식에 의한 보험료산출과 책임준비금산출이 국제회계기준의 도입과 함께 현금흐름방식의 보험료산출과 부채의 평가로 바뀌는 대 변혁기에 놓여있다. 이러한 변화는 보험수리학의 패러다임의 변화이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근본적인 대 변혁이다. 본 교재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이론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보험수리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논리적으로 잘 저술된 기본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우선 필요할 것이다. 그 다음에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나간다면 기본 교재에서 공부하였던 공식이나 내용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보험수리학을 학습하는데 있어서 많은 문제들을 풀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적인 학습의 단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서에서는 각 장마다 꼭 필요한 문제들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본서에서 제공하는 정도의 문제 수준과 분량이면 보험수리학을 충실히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서는 우리나라 보험수리학의 대표적 저서인 「최신보험수리학」의 연습문제 풀이와 추가적인 심화학습문제들을 자세히 설명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본서에서는 최신의 보험수리학 이론을 학습하기에 필요한 연습문제와 심화학습문제들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문제에 새롭게 추가된 연습문제들과 심화학습문제들의 대부분은 여러 가지 자료를 참고로 하여 저자들이 새롭게 만들었다. 본서와 「최신보험수리학」을 학습하면 미국의 보험계리사시험(SOA Exam)과 국내 보험계리사 1차 시험 및 2차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교재의 연습문제나 심화학습문제들은 그 내용이 방대하고 저자들이 새롭게 만든 문제나 문제풀이들이 많기 때문에 설명과정이나 문제풀이에 더 좋은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더 좋은 설명방법 등에 대하여 독자들의 적극적인 의견들을 기대하며 좋은 코멘트들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본서는 독자들의 의견을 항상 들을 수 있게 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좋은 의견들은 다음 개정판에 반영하여 더 좋은 보험수리학 참고 교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많은 보험수리학도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보험수리학이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
본서는 영업보험료식 책임준비금, 마르코프모형을 이용한 다중상태모형, 현금흐름분석 등 최근에 발전된 새로운 이론들과 국제적 기준의 보험계리제도에 응용될 수 있는 이론들을 충실히 포함하고 있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토픽들에 대하여 많은 연습문제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풀이를 자세히,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 너무나 긴긴 시간 동안 저자들은 보험수리학 저술 작업에 몰두하면서 그동안 어떻게 수많은 계절들이 바뀌었는지 모를 정도로 본서와 최신보험수리학 3판의 저술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본서의 문제 하나 하나마다 온 정성을 쏟았으며, 연습문제 풀이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험수리학도의 학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하여 편집과 교정에도 반년 가까운 시간을 투입하면서 읽기 편한 책자로 만들어 나갔다. 이러한 혼신의 노력으로 탄생된 본서가 향후 우리나라 보험수리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
본서의 저술 작업은 국내 유일의 대학원 보험학과/보험계리학과인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융보험학과와 관련된 많은 분들의 전폭적인 도움과 지원을 받았다. 본서의 개정 작업에 도움을 준 최양호 교수, 심현우 교수, 유인현 박사, 김지운 군, 곽재구 군, 정지훈 군에게 감사드린다. 이 분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본서가 지금과 같이 발간되기는 어려웠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해 주셨다. 그리고 7장과 11장의 저술과 관련된 실무적 자료제공과 도움 말씀을 해 주신 안치홍 대표, 오승철 박사, 서재영 본부장, 김훈기 부장, 김형근 대표, 김상범 팀장, 강범수 팀장, 서유남 대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본서를 출간하는데 도움을 주신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님, 안상준 상무님, 조성호 부장님, 박광서 대리님, 까다로운 편집과 교정에 너무 고생하시고 애써 주신 김선민 부장님, 배우리 님을 비롯한 박영사 직원분들과 홍익 m&b의 김진홍 대표님과 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14. 8.
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