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의 독자들은 후에 인공지능이 메가트렌드임이 보다 확실히 증명되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 공부를 해 보겠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어차피 이 바닥의 상황은 계속 변화하기 마련이라, 기술과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된 후에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결심은 그 실현이 가능한 때를 영원히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면, 직접 읽고 직접 고민하고 직접 쓰며 자신의 공부를 하라고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수가, 쉽게 읽고 고민을 덜 해도 되고 무언가를 빠르게 해치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는 책을 쓰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 의심이 생길 때가 많았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불과 칼이 위험하다고 해서, 없이 살라고 가르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책의 5부에 연구자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우려되는 점들을 다각도로 숙고한 후 정리해 넣었으니, 독자들이 꼭 읽고 항상 마음에 두면서 능숙하지만 중심을 놓치지 않는 ‘현명한’ 활용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뒤표지에 적어 넣은 구명조끼와 오리발의 비유 역시 인공지능에 관련된 중요한 메시지들을 압축해서 담은 것이니, 자주 곱씹어 보면 좋겠다.
저자소개
김태용은 각종 AI를 장착한 인간human@aipowered.kr이다.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로, 광고, 매체심리, 뉴미디어를 전공하고 있다. 고려대학교(경영학, 학사),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광고학, 석사), 미국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매스미디어학, 박사)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Emerson College를 거쳐 1999년부터 경희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최근의 관심 분야는 가상현실, 메타버스, 인공지능, 양적연구방법론 등이고, AI를 활용한 요인명/군집명 축약법과 과학적 광고 창작 프로세스를 최근 완성한 바 있다. CI/BI 및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손을 씻자 30초’ 등의 캠페인송 제작 업무도 비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여가 시간을 이용해 소설 『부기 아일랜드』와 『온정치과』를 집필 중이기도 하다. [개인 웹사이트: aipowered.kr]
목차
2판 머리말제1부 들어가며제2부 주요 애플리케이션 소개01 ChatGPT/GPT-402 Gemini03 Claude04 Leonardo05 Dall·E306 Midjourney07 Adobe Firefly08 Microsoft 365 Copilot09 독립 프로그램들10 Chrome 확장 프로그램들11 GPT-4의 Advanced Data Analysis12 My GPTs제3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01 기본구조02 중급으로 가는 지름길제4부 학술연구에 유용한 기능들01 논문 검색과 참고문헌 정리02 논문 읽기03 문헌연구 초안 작성04 연구주제 찾기05 요약과 축약06 번역하기07 자극물 제작하기08 설문/질문 작성하기09 문법 교정하기10 문장 바꿔쓰기(Paraphrasing)11 코딩12 통계분석13 내용분석14 도표 그리기제5부 바르게 활용하기01 스스로를 위한 다짐02 모두와 미래를 위한 생각03 맺으며부록01 문헌연구 초안 작성하기02 빅데이터 분석: 학술과 실무 모두를 위해03 Dall·E3 파고들기04 Midjourney의 ‘Vary(Region)’ 기능05 Midjourney-5.2 vs 6.006 AI 세계 대전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