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증명과 변명
- 저자
- 안희제 저
- 출판사
- 다다서재
- 출판일
- 2025-01-31
- 등록일
- 2026-01-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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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대남’ 혹은 ‘잉여’… 동질적이고 단일적인 존재로 규정되었던 한국 청년 남성. 『난치의 상상력』 『망설이는 사랑』의 작가 안희제가 한국 사회에서 폭력과 차별의 주체로 기능할 뿐 서사를 갖지 못하는 청년 남성의 생애사를 다시 쓰고자 한다. 『증명과 변명』은 오랫동안 우울과 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에게 시한부 선고를 내리고 죽음을 계획한 20대 남성 우진과의 내밀한 대화를 통해 한국 사회가 구조화하는 전형적인 청년 남성의 삶을 그려내는 동시에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한 청년이 사회로 진입하며 어떻게 희망을 잃고 좌절해가는지 추적한 기록이다. 문화인류학, 사회학, 철학, 정신분석학 이론에 기대어, 특히 퀴어 이론의 언어를 빌려 친구를 이해하고 분석하려 한 이 작업은 망설임과 고뇌로 가득하지만 저자는 절실한 마음으로 세계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이것은 이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고 젠더, 계급, 세대에 대한 이야기이며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문화인류학을 공부하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가벼운 공감보다는 정확한 통감이 더 나은 관계와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고,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은 이야기를 깊이 느낄 때 비로소 더 나은 ‘우리’가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서로의 안팎을 조심스럽게 오가는 일을 잘하고 싶다. 『비마이너』, 『시사IN』, 『홈리스뉴스』, 『기획회의』 등에 글을 썼고, 자신의 아픈 몸과 주변적 위치에서 대중문화를 더 나은 논의로 이어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한다.
책 『난치의 상상력』, 『식물의 시간』을 썼으며, 함께 쓴 책으로는 『아픈 몸, 무대에 서다』, 『우리는 이어져 있다』, 『몸이 말이 될 때』 등이 있다. 대중문화에 대해 쓴 글로는 〈비장애인의, 비장애인을 위한, 비장애인에 의한 ‘접근성’?: 드라마 〈스타트업〉 속 비장애 중심적 상상력〉, 〈영원한 수수께끼라는 공론장의 가능성: 케이팝 세계관 콘텐츠를 중심으로〉 외 다수가 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에 오른 시민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2020)에서 시민배우로 무대에 섰다. 다큐멘터리 〈귀귀퀴퀴〉(2022)에서 기획·번역·접근성을 담당했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 접근성 작업에 관해 『웹진 이음』에 글을 썼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주관하는 ‘No Limits in Seoul 2022 노리미츠인서울’의 전시 〈이음으로 가는 길〉에 참여했다.
매혹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팬이라는 궤도에서의 경험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질문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목차
망설이며
들어가며 살고 싶으면 싸우세요
1장에 앞서, 친구로서 친구에 대해 쓰기
1장. 여자, 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실험
1장에 부쳐, 차이를 삭제하는 글쓰기
2장에 앞서, 뭔가 머릿속에서 와글거리는 기분
2장. 모든 것이어서 아무것도 아닌 마음
2장에 부쳐, 뭔가 목 속에서 걸리적거리는 기분
숨을 돌리며, 살고 싶으면 증명하세요
3장에 앞서, 벗어날 수 없는 증명의 굴레
3장. 패배와 정신 승리의 변증법
3장에 부쳐, 아버지들에 대하여
4장에 앞서, 미련
4장. 그럼에도 무너지고 있다
4장에 부쳐, 덫에 걸렸다
배웅하며
더듬거리며
나가며 살고 싶으면 질문하세요
기댄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