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 완벽한 날

이 완벽한 날

저자
아이라 레빈 저/김승욱 역
출판사
허블
출판일
2026-04-29
등록일
2026-06-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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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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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이 순간, 『1984』와 『멋진 신세계』 보다 먼저 읽어야 하는 작품이다.”
― 장강명(소설가)

스티븐 킹과 장강명이 존경하는 작가, 아이라 레빈
거장이 그려낸 소름 끼치도록 위협적인 근미래

『1984』 『멋진 신세계』와 함께 '프로메테우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서스펜스의 대가’ 아이라 레빈의 유일한 디스토피아 SF

“아이라 레빈은 서스펜스계의 스위스 시계공이다. 그 앞에서 나머지 작가들은 5달러짜리 시계가 된다.”
― 스티븐 킹(소설가)


허블에서 아이라 레빈의 장편소설 『이 완벽한 날』이 출간되었다. 아이라 레빈은 미스터리·스릴러·서스펜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로, 스티븐 킹이 "서스펜스계의 스위스 시계공"이라 칭송했을 만큼 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첫 장편 『죽음의 키스(A Kiss Before Dying)』로 미스터리·스릴러 분야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에드거 앨런 포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장편 『로즈메리의 아기(Rosemary's Baby)』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악마의 씨〉로 제작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The Boys from Brazil)』을 비롯해 10편 남짓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독자의 사랑과 평단의 인정을 두루 받았으며, 브램 스토커 평생공로상과 에드거 그랜드 마스터상을 수상하면서 서스펜스계의 거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남긴 SF 장편이 있으니, 바로 『이 완벽한 날』이다.

『이 완벽한 날』은 전지전능한 AI '유니콤프(이하, 유니)'가 지구를 관리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이곳엔 질병도, 가난도, 전쟁도 없다. 그래서 모든 인류가 이런 유토피아에 살 수 있게 해준 유니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한다. 다만, 유니가 모든 것을 결정하다 보니 인류는 결정권이 없다. 직업도, 배우자도, 아이도 유니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이 엄격한 통제에 불만을 갖는 사람은 없다. 전지전능한 유니가 가장 좋은 결정을 내렸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달 정기적으로 받는 '치료'가 끝나면, 사소한 불만과 의심은 사라진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토록 완벽한 세계에 대해, 소설가 장강명은 추천사에서 자신이 느낀 섬뜩함을 아래와 같이 털어놓는다.

“이 소설은 최적화와 효율화가 만든 디스토피아를 생생하게 제시하는데, 우리는 정말 이 길을 걸어가고야 말 것 같다. 가족, 치유, 평등, 쾌락, 편리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길을 엔지니어와 알고리즘에 맡기면 정말 이런 세상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우리는 이 비전에, 그리고 여기까지 이르는 길에 행복하게 합의하지 않을까.”
― 장강명 추천사 중에서

이 완벽한 세계에도 균열은 있다. 바로 작품의 주인공 '칩'이다.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한마디, "원하는 것을 상상해 봐"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그는 자신처럼 각성한 동료들을 만나 '치료'를 피하는 법을 배운다. 그렇게 더욱 각성하여 유니의 세계를 벗어나려 하는 칩. '불치자의 섬'을 알게 된 칩과 일행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결국 발각되고, 강제 '치료'를 받아 유니의 노예가 되고 만다. 수년이 흐른 후 우연한 계기로 다시 각성한 칩은 절망 속에서도 다시 한번 탈출을 모색하며 세계의 여러 비밀을 알게 된다.

이처럼 『이 완벽한 날』은 알던 세계를 무너뜨리자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바깥 세계마저 무너뜨리는 순간 지나쳐 온 모든 것이 사실 복선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방식으로 서사가 전개된다. 아이라 레빈은 서스펜스의 대가답게 이 전체 과정을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펼쳐 보인다. 《뉴욕 타임스》가 "아이라 레빈판 『멋진 신세계』"라 평하고, 《가디언》이 "완벽한 세계 정부에 맞선 반란을 숨 막히게 그린 소설"이라 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완벽한 날』은 1970년 출간 당시부터 『1984』, 『멋진 신세계』, 『시계태엽 오렌지』와 나란히 역대 최고의 디스토피아 소설로 극찬받았으며, 『기억 전달자』 같은 후대 YA 디스토피아는 물론 영화 〈매트릭스〉에도 영향을 준 작품으로 거론된다. 또한 개인의 자유와 반권위주의 정신을 담은 SF 정전으로 인정받아 프로메테우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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