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옷의 왕
노란옷의 왕은 1895년 미국 작가 로버트 체임버스의 단편 소설입니다. 이 책은 이야기의 일부를 동일한 제목의 연극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책의 전반부에는 매우 기묘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비평가들이 초자연적인 분야에서 고전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단편집 모음으로써 10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 처음 4편에는 노란 옷의 왕이 언급됩니다. 그리고 후반부는 SF 작품이라기 보다는 로버트 체임버스의 여러 장르(로맨스, 공포)의 단편을 묶어놓았습니다.
이 소설에서 카코사, 할리, 하스투르라는 이름은 앰브로스 비어스(Ambrose Bierce) 소설에서 빌려왔는데, HBO의‘ True Detective‘ TV 시리즈의 첫번째 시즌이 이 소설을 바탕으로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컬트 문학의 대가 러브 크래프트 ( HP. Lovecraft)도 초자연적인 사건, 실재물 및 장소를 막연하게 언급하는 채임버스의 방법을 빌려 독자가 스스로 공포를 상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노란옷의 왕은 네크로노미콘(Necronomicon)과 함께 크툴루 신화 (Cthulhu Mythos)에서 오컬트 문학의 또 다른 조각이 되었습니다.
이 소설을 현대의 기준으로 보자면 SF 소설의 장르에 넣기가 애매합니다. 그러나 코즈믹 호러(Cosmic Horror)의 장르의 출발점에 서 있는 작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의 편집자의 생각입니다. 이 코즈믹 호러 장르는 계속 이어져 러브크래프트이 소설에 영향을 주고, 또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은 현대 SF 공포 영화의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