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웃음 터지는 일상,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꼬순내 나는 발바닥까지…2인 2견 가정, 김랭이네는 매일이 분주하고, 웃기고, 따뜻하다『네 눈엔 온 세상이 나다』는 반려견 ‘홍춘이’와 ‘맥주’, 그리고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김랭이 작가와 그녀의 남편 범버니의 일상이 담긴 에세이툰이다. 아이 없는 중년 부부와 열 살이 넘어 노견이 되어 가는 두 마리 강아지가 만들어 가는 특별하지 않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받아 왔다.이 책에는 대단한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밥을 먹고, 산책하러 나가고, 잠들기 전 서로의 체온을 확인하는 일. 느닷없는 배방구에 웃고, 발바닥에서 나는 꼬순내에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순간들이다. 짧은 툰과 담백한 문장 속 유머는 살짝 웃게 만들다가, 어느새 조용히 마음을 건드린다.강아지들의 눈에 비친 세상 한가운데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이유 없이 올려다보는 눈, 자다가도 따라 나와 화장실 문 앞에 앉아 있는 작은 등. 그 장면 앞에서 우리는 깨닫게 된다. 누군가의 세상이 되어 본다는 것, 그리고 그 사실이 얼마나 큰 책임이자 위로인지. 김랭이 작가는 말한다. 논리적이지 못해서 더 사랑스러운 존재 앞에서, 자신은 늘 철저하게 무너진다고. 하지만 그 무너짐은 불안이 아니라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이 책은 그렇게 함께 살아 온 하루하루가 어떻게 사람을 단단하게 만드는지, 그림과 글로 조용히 기록한다.『네 눈엔 온 세상이 나다』는 반려인에게는 “맞아, 우리 애도 이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비반려인에게는 관계의 온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사랑이 머무는 자리를 돌아보게 하는 이 책은, 오늘 하루를 조금 더 다정하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안부 인사다.
저자소개
아이 없는 중년 부부와 두 마리 강아지의 일상을 그리는 에세이툰 작가. 발바닥에서 나는 꼬순내, 느닷없는 배방구, 아무 이유 없이 올려다보는 눈, 그 사소하고 따뜻한 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다. 함께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가슴 한 켠이 일렁일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고, 그렇게 쌓인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림과 담백한 문장이 어우러진 에세이툰이 인스타그램에서 반려인들에게 조용히 사랑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_rrs012
목차
프롤로그캐릭터 소개1부 꼬순내꼬순내 | 관심종자 | 맥주는 에이리언 | *항복 선언 | 겁쟁이와 개전사들 | 남주인이 좋아 | 카드값 | 내 엉덩이에 오리 | 보따 촉감 | *서로의 냄새를 입는다 | 멋진 멍멍이 | 부끄러움은 나의 몫 | 합사 | 엉덩이 하트 | 홍춘이의 하루 | 네가 좋아 | 초여름 밤 | 리미티드종 | 잔머리꾼 | 검은 개 | 속없이 | 엄마의 눈 | 강아지 안기 | 궁금해 | 좋다2부 배방구반가워 | *증명하지 않아도 돼 | 다 알아 | 맥주 수술하다 | 잊지 마 | 동기화 가족 | 사랑이 가득 | 견주의 초능력 | 냄새의 안락함 | 든든한 찐따 | 넘버 쓰리 | 식탐 대마왕 | 개 조심 | 기꺼이 사랑 | 최고의 개 | 우연한 축복 | 내 이름은 김홍춘 | *사랑병 | 강아지 목욕시키기 | 안고 또 품고 | 개아빠 | 90퍼센트 | 너의 소리 | 닻 | 마음 편하개 | * 예측 가능함에서 오는 안정감 | 나의 우주3부 발도장그런 눈빛 | 하루 | 상돌이의 임무 | 공식적인 비밀 | 감정받이, 사랑받이 | 깍두기 | 모든 날, 모든 순간 | *그래야지 | 말하고 듣고 | 언제나 | 환대의 편차 | 괜찮아 | 새끼 강아지 | *길고 짧은 시간 | 너의 나 | 그러면 됐다 | 할머니의 유모차 | 지켜 줄 거야 | 발조심 | 네가 더 잘하는 것 | 너의 사랑 | 종종 아니 부쩍 | 붉은 실4부 고마워네가 가르쳐 준 사랑 | 빈방 | 오늘 | *추억 | 무지개마을_언제나 돌아왔어 | 무지개마을_난 잘 있어 | 무지개마을_기다리고 싶어1 | 무지개마을_기다리고 싶어2 | 파도 | 그리움 한 줌 | *마른미역 | 업보 | 별일 없는 하루 | 예쁜 신발 | 무거운 말 | *네가 남겨 준 눈부신 계절 | 편지 | 품다 | 무제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