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55년생 우리엄마 현자씨

55년생 우리엄마 현자씨

저자
키만소리
출판사
책들의정원
출판일
2020-01-22
등록일
2020-02-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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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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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사랑하는 내 딸아. 너한테 줄 유산은 없으니 기대하지도 마. 알겠지?

엄마는 엄마를 위해 다 쓰고 떠날 거야.”



OO의 엄마, XX의 아내, YY의 며느리로 오래 살았잖아요.

나도 내 이름이 있다고요. 지금부터 당당하게 정현자로 살 겁니다.



최근까지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엄마’는 자녀가 있는 결혼한 여자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예전에는 엄마라는 호칭이 숭고함을 상징하고, 절대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데 모두가 공감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이면에는 호수 아래에서 쉬지 않고 물질을 하는 백조처럼 티 나지도 않는 숱한 일을 도맡아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고단함과 마음의 짐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세상 모든 엄마들은 엄마라 불리기 이전에 분명 이름 세 글자를 가지고 있다. 엄마들도 학창 시절부터 커다란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문득 문득 그 꿈을 되새겨가고 있을 것이다.



여기, 지금, 이 자리에 밥하고 빨래하는 것만 잘하는 것이라 오해하고 살아왔던 55년생 우리 엄마 정현자가 있다. 딸이 컴퓨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를 배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자신을 안타깝게 여기고, 멀리 해외여행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며 자신도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당당한 정현자. 그는 이제 엄마, 아내, 며느리로 불리기를 거부하고 현자씨라 불러달라고 모두에게 선언했다.

《55년생 우리 엄마 현자씨》에는 환갑을 훌쩍 넘겼지만, ‘내 나이가 어때서’를 외치며 ‘나다운 나’로 살고 있는 ‘우리 엄마’의 멋지고도 파이팅 넘치는 홀로서기 에피소드들이 웹툰과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속이 다 시원, 힐링 팍팍, 내 맘 토닥토닥”

현자씨만의 명언 퍼레이드



- 엄마 이제부터 컴퓨터도 배우고 영어 공부도 해서, 혼자 비행기 타고 너 있는 곳으로 놀러 갈 거야.

- 눈치 보지 말고 참지 말고 살아. 그렇게 살아도 세상 안 무너지더라. 설사 세상이 무너진다고 해도 내 속이 무너지는 것보다 낫더라.

- 아끼다 똥 됐네.

- 영어 말고 한글로 크게 쓰여 있으면 좋으련만. 왜 화장품들은 죄다 영어로 작게 쓰여 있는 거야.

-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고 싶은 거 다 해봐!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 인생의 끝자락에 나에게도 희망이 보였어. 밥하고 빨래하는 것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늦게나마 공부가 재미있다는 걸 느꼈단다.

- 기죽지 않고 매주 수업에 나갑니다. 잘하려고 오는 게 아니라 배우려고 오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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