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제대로 읽으려면 일정량의 각오와 결단과 열량공급이 필요한 김사과 작가의 소설들과 달리, 이 에세이는 작가의 다른 면모를 보여주어 신선하다. 여러 칼럼과 인터뷰 등에서 느낄 수 있듯이, 김사과 작가의 신중하고 논리정연하며 똑똑한 글은 아프고 부끄러운 곳마저도 주저 없이 한 방에 찌르는 과단성이 있다. 서늘하고 비장한 감정의 거리를 유지한 채, 그녀가 만난 지구 위 여러 도시의 젊은이들이 보내고 있는 울고 웃고, 취하고 싸우고, 만나고 헤어지는 어느 눈부신 시절들을 읽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사과
저자 김사과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다. 2005년 단편소설 ‘영이’로 제8회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미나》, 《풀이 눕는다》, 《나b책》, 《테러의 시》, 《천국에서》가 있고, 단편집《02》가 있다. 2013년 《미나》가 프랑스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서문 _ 이천칠 년식 에이치 앤 엠 스타일

뉴욕 NEW YORK 07’
1. 시고 떫은
2. 미국식 아침식사
3. 헨리
4. 혼자서
5. 세면대의 타월들

포르투 PORTO 09’
6. 바닷가 도시
7. 마라
8. 여행이라는 운명

베를린 BERLIN 10’
9. 지젝
10. 견딜 만함
11. 베를린, 천국

뉴욕 NEW YORK 12’
12. 오늘의 뉴스
13. 빈대
14. It was good weather for a riot
15. 미국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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