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디어 내는 법, 기획서 잘 쓰는 법 말고기획이 실현되는 법을 알려주는 ‘진짜 기획 책’매일매일 상사가 “뭔가 새로운 기획이나 아이디어 좀 가져오라”고 말한다. ‘세상에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짜내려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그렇게 기획서 쓰느라 밤을 새우지만, 결국 절망 반 피로 반의 심정으로 ‘글로만 그럴듯한’ 기획안만 나온다. 옆자리 직원은 한 번에 아이디어를 잘 떠올리는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다. 나와 비슷한 내용을 발표한 뒷자리 직원 기획은 통과됐다. 그저 말로 때워 통과된 거 같아 화가 난다. 무엇이 문제일까? 진짜 기획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잘 쓴 기획안으로 성공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방송 콘텐츠, 상품과 서비스를 넘나들며 기획자로 활약 중인 저자는 말한다. 기획은 아이디어 싸움이 아니라고. 사람이 하는 생각이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니, 남의 아이디어가 내 아이디어인 듯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놓기 전에 내가 더 빨리 내놓고 작은 성과라도 내야 살아남습니다. ‘나는 기획자니 아이디어만 내면 돼’라고 머리만 굴리려 한다면 영영 기회를 잡지 못할 겁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내놓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머리로 기획하면 망한다’ 중에서무슨 뜻일까?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니 누구보다 빠르고 많이 기획을 내고, 기획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와 습성을 공략하고 설득해야 기획이 성공한다는 뜻이다. 즉, 남들보다 빠른 ‘결정’이 있다면 그 기획은 통과되고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 ‘결정법’이 바로 《기획은 결정이다》에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며: 기획 책을 ‘기획’한 이유1장 기획 정의하기기획에 대한 모든 정의는 틀렸다 / 머리로 기획하면 망한다 / 모두가 좋아하는 기획은 어디에? / 숨 쉬는 것 빼고 다 기획이다 / 기획력을 키우는 생각법 / 제약을 재미로 바꿔야 기획자다 / 돈이 돼야 기획이다 / 콘텐츠, 미디어 그리고 기획2장 기획 전 몸풀기머리만 채워도 일류 기획자 / 남들보다 빨리 머리를 채우는 법 / 정보가 오가는 ‘터미널’이 되자 / 기획은 물량 싸움이다 / 기획 하나를 위한 100건의 초안 쓰기3장 사람 분석하기뾰족한 타깃에 둥근 기획이 나오는 이유 / 기획의 주어는 사람 / 기획의 연결점 역시 사람 / 사람만으로 기획하기 / 가십은 기획의 양념이다 / 사회의 화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내 모습을 ‘기획’하는 법4장 기획 전달하기기획에 ‘떡밥’ 뿌리기 / ‘모두가 알고 있다’의 힘 / 나를 페르소나로 삼자 / 적절한 이질감 주기 / 보기 좋아야 내용도 좋다 / ‘참여형 기획’의 조건 / ‘세계관’을 입혀라 / ‘언젠간 되겠지’ 하는 자세 / 먹히는 SNS 콘텐츠 기획 / 내 기획들을 역사로 만들자 / 가장 쉬운 기획법 ①: 바꾸기 / 가장 쉬운 기획법 ②: 단어 갖고 놀기 / 기획이 급할 때 쓰는 팁 85장 세상에 기획 내놓기어디까지가 ‘진짜’ 기획? / 내 기획을 세상에 내놓겠다는 각오 / 기획이 술술 풀리는 10가지 노하우 / 내놓은 다음에는? 에고서핑과 분석 / 기획자의 자부심과 자만 사이 / 답이 없으니 기획이다6장 기획에 필요한 리더십결정권자도 기획자다 / 지겹도록 목적을 공유하자 / 지겹도록 묻고 답하자 / 거절의 메시지는 단호하게 / 재미있는 기획, 재미있어하는 기획 / ‘전에 했던 기획’이라 안 된다? / 기획에도 ‘케미’가 있다 / 기획자의 의지를 불태우는 법7장_ 기획력은 시스템기획력을 만드는 5가지 능력 / “그동안 어떤 일을 했나요?”나가며: 일상이 기획인 삶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