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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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원균 이야기
- 저자
- 원종섭 저
- 출판사
- 북랩
- 출판일
- 2022-07-08
- 등록일
- 2022-09-07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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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임진왜란 일등 공신에 빛나던 원균은왜 후대에 이르러 무능과 모함의 대명사가 됐는가!시대에 따라, 필요에 따라이순신 영웅 만들기에 몰두한 집권 세력들이원균을 희생양으로 삼은 이후 후대 역사는 그를인격 살인하기 시작했다!원균과 같은 원문(元門)의 후손인 원종섭이 조상의 명예를 되찾고자 수년 동안 방대한 역사적 사료를 모으고 분석하여 내놓은 진짜 원균 이야기한반도 5천 년 역사에서 원균만큼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은 드물다. 원균은 이순신, 권율과 함께 임진왜란 일등 공신으로 추증된 인물이다. 그만큼 국난에서 많은 공을 세웠으며, 조선 시대의 가장 참혹한 전쟁 한가운데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조선 바다 위의 한 함대에서 같이 싸우다 똑같이 남해에서 통렬히 전사한 위인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정권의 기반이 흔들릴 때마다 이순신의 영웅화를 위하여 원균은 악역으로서만 존재하는 인물이 되어버렸다.이 책은 한 노년의 연구가가 원균에 대해서 수많은 사료와 기록물을 찾아서 직접 연구한 기록이다. 원균의 후손인 저자는 한 시대의 영웅이 저잣거리의 모리배처럼 취급되는 것을 보다 못해서 수년 동안 역사적 사료를 모으고 분석하여 오늘에서야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자 한 결과물로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이 글은 이순신 장군을 폄하하려거나 대중들의 일반적인 시선에 반기를 드는 글이 아니다. 다만, 후대의 기록이나 문화 매체 등을 통해 악의적으로 과장된 한 인물을 제대로 바라보고,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자 한 한 연구인의 외침이다. 독자들 또한 그의 글을 통해 ‘원균’이라는 인물을 제대로 바라보고, 나아가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소망이다.
저자소개
해방되던 해에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삼성에 공채로 입사하여 CEO를 거친 전문 경영자였으니 글 쓰는 일이나 역사, 문학과는 거리가 멀었다. 현업에서 물러나 성균관 대학에서 유학을 공부하고 중소기업과 농촌에 가 농민들과 함께 농협 사업을 했다. 고향 신문에 논설과 칼럼을 쓰기도 했으며 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우리 원주 원가(原州 元家)는 어려서부터 원균의 악평으로 인하여 깊은 상처를 받고 그 트라우마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살아왔다. 지금도 임진왜란 이야기나 이순신 관련 보도나 드라마, 책만 보아도 가슴이 울렁거리고 혈압이 오른다. 원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까? 나온다면 얼마나 험담을 할까 하며….
은퇴 이후에는 시간을 내어 여러 자료와 서적 등을 뒤지며 공부하게 되었고 임진왜란 관련 장소와 원균 장군의 흔적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동안 잘못 평가된 원균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바로잡고 정확한 논점과 사실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저서로는 『해암잡기』와 『알기 쉽게 정리한 우리 조상 이야기』가 있다.
목차
서문(序文) 4임진왜란 전야 그리고 임진, 정유 해전(海戰)의 이해 16- 전쟁 전야 조선에 무슨 일이… 19- 임진왜란 해전과 전공(戰功) 분석 23- 임진왜란, 정유재란 중요 해전 목록 27제1부 『징비록』에서 시작된 원균 죽이기와 이순신 영웅 만들기1. 『징비록』 속 수군 관련 내용 34- 강화(講和) 편의 유성룡 34- 『징비록』의 사실 확인 문제 35- 거제도 승전 기록 36- 지나친 이순신 치장 39- 이순신의 하옥 41- 칠천량 패전 43- 이순신의 최후 –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50- 4편의 추가 기사 542. 신립(申砬)이나 이일(李鎰) 등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56- 신립(申砬)에 대하여 56- 이일 등에 관한 평가 603. 『징비록』을 쓰는 유성룡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664. 유성룡과 『징비록』 평가의 일면 73제2부 영웅 원균(元均)의 진실1. 원균과 이순신에 관련하여 간과된 사실 822. 두 사람의 가정과 성장 과정 863. 옥포 해전과 몰래 올린 단독 장계 89- 옥포 해전 89- 이순신 혼자 올린 승전 장계(狀啓) 914. 칠천량 패전과 원균의 전사(戰死) 97- 전황(戰況) 97- 벌집 같은 왜성(倭城)을 뚫고 106- 너무나 의아하고 왜곡된 원균의 마지막 모습 113- 허균(許筠)이 남긴 시(詩) - 바로 백성의 마음 1205. 회한에 빠진 조선 조정 1246. 원균은 전쟁을 피하지도, 이순신을 시기 · 모함하지도 않았다 129- 영웅 만들기에 악역이 필요했나? 129- 원균은 겁쟁이인가? 131- 시기와 전공을 가로챈 것은 원균이 아니라 이순신이 아닌가? 138- 이순신이 파직, 하옥된 진짜 이유 141제3부 이순신 영웅 만들기1. 역사를 왜곡한 기록들 146- 당시 조정의 상황과 당파 싸움 148- 『징비록(懲毖錄)』 150-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 155- 『난중일기』 160- 이광수의 소설 『이순신』 162*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 1652. 이순신 영웅 만들기에 집착하는 사람들 166- 유성룡 167- 이식(李植)이 역사를 왜곡해야 했던 사유 168- 영, 정조 시대 171- 건국 초기 이승만 대통령 174- 이순신에 열광하는 박정희 대통령 1743. 의도적인 훼손이 의심되는 기록 1774. 역사에서 사라진 두 해전 182- 원균이 홀로 지킨 경상도 바다 182- 이순신의 부산 앞바다 패전 187제4부 경상우수영과 한산도 가는 길1. 훼손되고 숨겨진 우수영으로 가는 길 1922. 경상우수영 지(址) 오아포(烏兒浦) 1983. 방치된 7진 성곽과 5개 왜성 터 2034. 강화 회담 중 허송세월한 조정과 이순신이 자신도 죽이고 칠천량 패전도… 2125. 전쟁이 없었던 통제영(統制營) 2186. 한산 대첩은 원균의 견내량 대첩 225제5부 글을 마무리하며1. 임진 해전의 진정한 영웅 원균(元均) 2342. 원균 바로보기, 올바른 역사적 평가 2523. 이순신이 원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정묘·병자호란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262특집 지면: 개전 초 이순신은 왜 원균의 참전 요청을 다섯 번이나 거부했을까? 264부록1. 임진왜란, 정유재란 연표(年表) 2722. 임금이 원균(元均)에게 내린 선무 일등공신 교지 2743. 치제문 2784. 원균 행장(行狀) 280참고문헌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