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기묘한 괴담 하우스에 의뢰하세요.평생 도망칠 수 없는 공포를 배달해 드립니다.어린 시절 나를 집단으로 괴롭힌 친구들, 우리 가족에게 사기를 친 뻔뻔한 사기꾼, 질투에 눈이 멀어 나의 인생을 망친 사람. 법의 심판도 받지 않고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것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찰나의 공포로는 부족하다! 억울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존재, 공포술사가 평생 도망칠 수 없는공포를 배달해 드립니다. 단, 그다음에 일어날 일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자소개
1979년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괴담과 호러 작품을 좋아했던 사와무라 이치는 오사카대학을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5년 ‘사와무라 덴지(澤村電磁)’라는 이름으로 응모한 「보기왕」이 독특한 문체와 뛰어난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절찬을 받으며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같은 해 『보기왕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거머쥐면서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린 『보기왕이 온다』 이후, 『즈우노메 인형』(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작)과 『시시리바의 집』, 『나도라키의 목』(제7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 수상작 「학교는 죽음의 냄새」 수록), 『젠슈의 발소리』를 시리즈로 출간했다. 2020년에는 『패밀리 랜드』로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또한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온다]가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는 『공포소설 기리카』, 『예언의 섬』, 『패밀리 랜드』, 『아름답고도 추악한 너의 친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