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셜리 잭슨과 세라 워터스의 우아한 상상력 위에 세워진아름답고 섬뜩한 걸작 서스펜스” _조 힐* 영국환상문학상 수상 * 세계환상문학상 최종 후보 * 브리티시북어워드 최종 후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더 타임스] 2021 최고의 책 * [가디언] 2021 올해의 책* [라이브러리 저널] 2021 최고의 공포소설 * [에스콰이어] 선정 ‘역대 최고의 공포소설 50’ 스티븐 킹, A. J. 핀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먼저 읽고 강력 추천한 캐트리오나 워드의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이 검은숲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어두운 비밀을 안고서 은둔하며 살아가는 한 남자를 그린 이 작품에 대해 ‘제왕’ 스티븐 킹은 “결말에 놀라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나를 찾아줘』 이후 이렇게 흥미진진한 소설은 본 적이 없다”라고 호평했다. 『우먼 인 윈도』의 저자 A. J. 핀 역시 “가장 대담한 방식으로 성공한 소설”이라는 말로 도전적인 서사 구조에 찬사를 보냈다.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은 2021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직후부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BBC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하고, 〈가디언〉 〈더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책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등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었다.
저자소개
미국 워싱턴디시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영국, 케냐, 모로코, 마다가스카르, 예멘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성장기를 보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한때 뉴욕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온 워드는 인권 재단을 위한 글을 쓰면서 틈틈이 첫 장편소설 《로블러드Rawblood》를 완성했고, 이 작품으로 2016년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8년에는 폭력적인 환경 아래서 자란 자매를 그린 두 번째 소설 《리틀 이브Little Eve》를 발표, “독성 강한 남성적 세계에 포위된 여성들에 관한 우화”라는 평을 받으며 그해 〈가디언〉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고, 권위 있는 문학상인 셜리잭슨상에 이어 여성 작가로서는 최초로 두 번째 영국환상문학상까지 거머쥐며 평단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전작에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고립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워드는 세 번째 작품인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을 통해 아동과 소수자에게 가해지는 신체적·정신적 폭력과 그것이 남기는 상흔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담하고 우아한 상상력, 치밀한 구성, 읽는 내내 불안을 자극하는 서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 소설은 앞선 두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하고, 세계환상문학상과 브리티시북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21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더 타임스〉 최고의 책, 〈가디언〉 올해의 책,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공포소설에도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워드는 주로 영국에 머물면서 후속작 《선다이얼Sundial》(2022), 《루킹 글래스 사운드Looking Glass Sound》(2023)를 연이어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