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없는 평생직장 편의점으로 먹고살기
● 나는 은퇴 없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
● 창업 11년차 점주의 돈 버는 편의점 만들기 노하우
● 세븐일레븐 평당 매출 1위 달성 편의점 운영 비법
● 가맹계약, 입지선정, 매출증대 등 편의점 경영의 모든 것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베테랑들로부터 입문하는 방법과 활동 노하우 등을 배우는 왓북 출판사의 ‘먹고살기‘ 시리즈가 새로 나왔다. 그 10번째로 〈은퇴 없는 평생직장 편의점으로 먹고살기〉가 2019년 새해 첫날 인 1월 1일 발간되었다.
초기 창업자나 은퇴자가 창업 직종으로 많이 생각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가맹 편의점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잘 되겠지’ 하며 개점하면 뒤늦게 후회할 수도 있다. 예전보다 점포수가 많아져 경쟁은 심화되고 수익도 줄어 운영이 어렵다는 기사가 보인다. 그럼에도 매년 매출 신장을 거듭하는 편의점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50대 초반에 대기업에서 퇴직한 한 뒤, 두 번의 사업실패로 재산을 모두 날리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마지막 선택으로 시작한 것이 12.5평짜리 작은 편의점. 처음에는 적자에 허덕였으나, 운영 10년 만에 연 매출 9억을 돌파하며 세븐일레븐 가맹점 가운데 평당 매출 1위를 달성하였다.
이에 저자는 그간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퇴직 후 창업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직장인, 업종 선택이 어려운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현재 어려움에 부닥친 편의점 경영주님들께 성공적인 편의점 운영 노하우에 관해 도움을 드리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포인트는 첫째, 직장인 출신 저자의 생생한 실제 창업기다.
편의점 창업 전 체크리스트부터 창업 절차마다 자세히 안내한다. 특히, 편의점 하기 좋은 입지 선정에 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가맹 계약 시 체크 포인트 등 준비과정부터 상세히 다루어 편의점 예비 창업자에게 큰 도움을 준다.
둘째, 이론이 아닌 실제 편의점을 10여년 운영한 저자의 경험을 담은 실전 노하우이다.
하나라도 더 판매하는 진열법, 단골손님을 늘리는 방법, 비바람 치는 날 매출 방어하기 등 매출 및 이윤을 늘리는 판매 전략을 비롯해, 평당 매출 1위를 달성한 비법도 아끼지 않았다. 개점 후 내 점포 알리기, 매장 운영 일과, 편의점의 애로점까지 실제 장사하며 먹고살고 울고 웃으며 터득한 실전 장사 노하우와 비결을 대공개했다.
셋째, 고객 불만 처리는 어떻게? 편의점 운영의 고충 및 대처방안도 알려준다.
개점 후 흔히 겪는 어려움, 부진한 편의점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딜레마, 직원 구하기 및 관리 노하우, 진상 손님 대처하기 등 시련과 극복 꿀팁도 담았다.
돈 되는 편의점을 운영하라!
편의점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소리가 자자하다. 점포는 많아졌고, 시급은 올라간다.
이젠 편의점을 하면 안 되는 걸까? 모든 편의점이 다 문을 닫는 지경일까?
하지만 모두가 어렵거나 모두가 잘되는 업종이 어디 있으랴?
지금도 잘되는 편의점은 매출이 날로 늘어나며 승승장구한다. 물론 이제는 문만 열어놓으면 고객이 알아서 찾아와주는 팔자 좋은 시대는 끝났다. 내 상권에 맞는 상품구색은 무엇일까? 하나라도 더 판매할 수 있는 진열법은 무엇일까? 손님을 어떻게 하면 늘리고 단골로 만들 수 있을까? 경기 탓, 정부 탓, 본사 탓만 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다. 그래야 고객도, 본사도, 직원도 나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편의점 창업 11년차 점주가 그간 편의점을 운영하며 울고 웃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았다. 가맹계약, 입지선정 등 편의점 창업의 준비부터 매출증대, 이익증대 등 편의점 경영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책 속으로〉
30대의 실패는 경험으로 여길 수 있지만, 4~50대의 실패는 만회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그렇지만 우리 부부는 편의점 덕분에 그동안 우리 가족 잘 먹고 잘 쓰고 하였음에 늘 감사하고 있다. 편의점은 타 업종과 비교해 보면 기본 이상 매출이 일어난다는 전제하에서 상권만 변동이 없다면 운영하기가 수월하고 무난한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 60대에 월수입이 대기업 중견간부 월급 정도 된다면 양호한 편 아닌가? 아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소매업 편의점의 무한 변신은 계속되고 있다. 24시간 상품 판매점에서 도시락 전문점, 편의점 카페로, 그리고 이제는 수제 맥주 판매, 포장육 판매, 게다가 무인 판매 시스템으로까지 끝없이 변신 중이다.
매출 10% 올리기 전략 6가지
단박에 고객 늘리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벌려놓은 전판(매장)에 거미줄 쳐놓고 먹잇감 걸리기만 기다리는 자세라든지, 가맹본사 원망만 하기보다는 부지런히 몸과 마음을 움직이며 최선의 노력으로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보자.
점주가 투자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줬을 때 가맹본사에 지원 요청도 가능하리라 본다. 그 이유는 이제 편의점 브랜드들도 더 이상의 점포 수 확장보다는 내적 성장에 더 치중하여 운영 중인 매장의 질적 향상(경영주 이익+본사 이익)이 필요할 때라 보기 때문이다.
나는 잠시 앉아 있을 때 진열대를 바라보며 의문점을 던져본다. ‘어떻게 하면 저 상품을 많이 팔 수 있을까?’, ‘어떻게 위치에 변화를 주어 볼까?’, ‘어떤 물건이 품절인가?’, ‘어느 상품이 잘 나가고 있나?’, ‘신상품 반응은 어떠한가?’, ‘내가 뭘 잘못한 건 없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