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재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평생에 걸쳐 연구원과 대학 교수로서 쇠를 연구하며
살아왔던 그는 쇠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나는 쇠가 영혼이 있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 왔다. 쇠는 고대로부터 장구한 세월에 걸쳐 인간과 가장 밀접하게 붙어 지내왔기 때문에 서로가 닮아 있고 알고 있다고 믿는다. 쇠에 생명이 있음을 전자현미경을 통해서 눈으로 보았고 인간과의 관계에 따라서 여러 가지 형태로 인간과 교감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