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자연인
완벽하게 설계된 세상,
지워진 사람들이 있었다
복제 인간이 당연해진 시대.
아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질병 가능성, 감정 안정성, 수명 예측값까지 평가받는다. 사람들은 그것을 더 나은 미래라 믿었다.
그러나 자연 출생자 강도윤에게 도착한 한 줄의 메시지가 완벽한 사회를 흔든다.
“도윤 씨, 원본은 아직 살아 있어요.”
사라진 기록, 조작된 동의서, 법적 지위가 삭제된 사람들.
도윤은 지워진 이름들을 따라가며 묻는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누가 사라졌는가.
사람은 설계되는 존재인가, 살아가며 증명되는 존재인가.
『마지막 자연인』은 복제와 유전자 설계가 일상이 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존엄과 선택의 의미를 추적하는 사회파 SF 미스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