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본 함정
- 저자
- 김대홍
- 출판사
- 올림
- 출판일
- 2020-03-05
- 등록일
- 2020-04-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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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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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KBS 〈시사기획 창〉 베테랑 기자 7인의 일본 탐사 프로젝트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심층취재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는 이제 역사와 영토 문제를 넘어 안보와 경제 분야로까지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의 한일 관계를 치유가 불가능한 ‘복합골절’ 상태라고 진단한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것일까? 한일 갈등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때문일까? 아니면 아베 총리를 지지하는 일본 우익들의 준동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본 국민들의 생각이 변한 것은 아닐까?
KBS 〈시사기획 창〉은 꼬일 대로 꼬인 한일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모두 5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일본의 현재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기 위해 일본의 국내 정치는 물론 외교, 안보, 경제, 사회 전 분야를 입체적으로 나눠 취재했다. 〈일본 우익의 반격〉, 〈소재전쟁-일본의 습격〉, 〈아베와 지소미아〉, 〈조선학교〉, 〈추적! 세슘 137〉 등을 방송했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은 〈시사기획 창〉 기자들이 일본을 취재하며 느낀 점과 미처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 등을 보다 심도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단순히 방송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몇 개월 또는 몇 년에 걸친 취재 과정에서 보고, 느끼고, 겪었던 것까지도 그대로 담았다. 일본 우익과 기업을 취재할 때 느꼈던 신변의 위협과 보이지 않는 압력, 시작 단계부터 난관에 부딪혔던 자위대 취재 등은 TV 화면과는 다른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2019년 여름, 아베 정부가 한국에 대해 첨단소재 수출제한 조치를 단행한 이후 한일 갈등을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전문 기자들이 각자 분야를 맡아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양국 갈등을 분석하고 총체적인 해법을 제시한 것은 이 책이 유일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을 넘어 진실을 추구한다’는 목표 아래, 거창한 이론이나 담론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현재 한일 양국 간에 벌어지고 있는 갈등의 원인과 전개 과정을 보다 총체적인 시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대홍
저자 : 김대홍
〈시사기획 창〉에서 ‘다시 쓰는 한반도 평화보고서’, ‘중국이라는 거짓말?’, ‘최초공개-日 자위대 이렇게 만들어진다’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들과의 외교국방 분야 다큐멘터리를 중점 제작했다. 2008년부터 3년간 KBS 도쿄특파원으로 근무하면서 동일본 대지진과 일본 우경화 움직임 등을 보도했다.
저자 : 박성래
〈시사기획 창〉에서 ‘전교 1등은 알고 있는 공부에 대한 공부’ 2부작과 ‘존엄한 요양’ 2부작을 제작했고, 최근에는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주력하며 ‘김정은의 재구성’, ‘트럼프의 선택은?’, ‘김정은의 선택은?’을 제작했다.
저자 : 박영관
〈시사기획 창〉의 전신인 〈시사기획 쌈〉의 태동에 큰 역할을 했으며, ‘1그램의 전쟁’, ‘위기의 첨단산업’, ‘주58시간, 일본의 고민’ 등 첨단소재 산업과 관련된 이슈에 관심이 많다. 기업전문 기자로서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 : 선재희
〈시사기획 창〉에서는 ‘소재전쟁 일본의 역습’, ‘반도체 강국의 이면’, ‘반도체-새로운 지도’ 등을 제작했다. 반도체와 특허 등 국내 첨단산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저자 : 신강문
〈시사기획 창〉에서 ‘외국인 근로자, 공존의 조건’,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최저임금 현장은 지금’, ‘조선족 타운’ 등 우리 사회 서민층의 생생한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시사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했다. 2010년 7월부터 3년간 KBS 도쿄특파원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의 한류열풍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사이의 역사문화적 이슈를 집중적으로 발굴 취재했다.
목차
머리말 일본이 달라졌다 5
1.한국이 싫다 _일본 우익의 도발
한국이 싫다 | ‘혐한 정서’ 확산 19
일본이 달라졌다 | 주일 한국인 교수가 본 일본 사회 분위기 31
왜, 아베인가 | 투표 현장에서 본 일본의 민심 35
문 대통령, 일본 시민 만나라 | 한 일본 기자의 제언 41
한일, 파국은 막아야 | 다나카 이사장의 충고 46
징용피해 보상, 우리 정부가 나서야 | 손놓고 있는 한일 양국 정부 56
한국에 본때를 보여 주겠다 | 예견됐던 일본의 보복 67
한일 관계는 ‘새로운 최악’ | 구로다 산케이 신문기자 73
2.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_한일 군사 갈등과 아베의 노림수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 일본 자위대 초계기 논란의 진실 87
한국의 레이더 조사는 위험한 행동 | 일본 방위상의 주장 103
아베 정부의 오키나와 군사기지화 | 오키나와 미야코 현지 르포 118
‘도고 제독’의 영광을 꿈꾸나? | 전 일본 해상자위대 막료장 다케이 도모히사 126
3.위기인가, 기회인가 _한일 경제 전쟁
일본은 알고 있었다 | 한국 기업을 겨냥한 퓨처비전 133
소재, 한국은 안 된다? | 일본 최대 섬유업체 도레이의 변신 138
일본은 삼성전자를 노렸나 | 무너진 한일 분업 142
한일 소재산업의 격차 | 99.99와 99.999의 엄청난 차이 153
한국 경제는 가마우지 신세? | 소재 국산화의 길 158
왜 정부가 나서야 하나 | ‘소재 백년대계’를 위한 전략 163
4.일하는 방식을 바꿔라 _근로시간 단축의 명과 암
저녁이 있는 삶 | 한국보다 유연한 일본의 근로시간 169
과로가 미덕이었던 일본 사회 | 트럭 운전사 하야시 씨의 하루 172
과로사를 막을 수 있을까? | 한 요리사의 과로 자살 176
회사 가기 싫어요 | 최고 기업 엘리트 여직원의 자살 186
초과근무는 어쩔 수 없는 것? | 근로시간이 줄지 않는 이유 191
근무시간이 아니라 결과로 말하라 | 감자칩 제조회사 칼비의 근무 혁명 195
“일하는 방식을 바꿔라” | 일본 정부의 근로시간 개혁 199
과로사를 막지 못하는 노동법 | 근로시간 단축의 명암 202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 | 일본의 노동 개혁 212
5.지소미아, 한국의 선택은? _한ㆍ미ㆍ일의 동상이몽
도깨비 같은 지소미아의 등장 223
지소미아 종료, 제일 곤란한 쪽은? 225
또다시 나타난 미국의 그림자 231
신칸센에서 만난 불침항모론 234
나카소네의 ‘거대한 항공모함’ 236
불침항모의 역사 241
나카소네는 왜? 244
거대한 항공모함이 거대한 이지스함으로 248
육상 이지스 후보지 졸속 선정 252
꿩도 먹고 알도 먹는 미국 254
육상 이지스는 미국 방어용? 257
미국, ‘한국도 동참하라’ 262
중거리 핵전력 조약의 폐기 268
동아시아는 신냉전의 각축장? 270
지소미아에 제일 열심이었던 쪽은? 273
지소미아에 미국만 열심이었을까? 276
미국의 끈질긴 압박과 아베 278
한국의 선택은? 281
6.일본은 얼마나 안전한가 _후쿠시마 대참사, 그 이후
후쿠시마와 서울, 별 차이 없다? 287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289
제염 작업의 효과는 과연? 298
선택적 제염? 303
도대체 몇 자루가 사라진 겁니까 311
8년 전, 이미 알고 있었다 318
소문은 사실이었다 323
모니터링 포스트의 비밀 333
오염지도 338
아직 해결되지 않은 오염수 343
7.아직 끝나지 않은 차별 _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의 어제와 오늘
스파이 양성소는 일본에서 나가라! 357
학교를 빼앗긴 소녀 | 4.24 교육투쟁과 배영애 할머니 359
아직 끝나지 않은 차별 | 배명옥 변호사와 신길웅 선생님 363
당신의 국적은 어디입니까? | 조선적 축구선수 안영학 368
한민족이 영원히 분단되어 살 리는 없습니다 | 마에카와 전 문부과학성 차관 372
아이들은 모두 같습니다 | 하세가와 선생님과 류타 교수님 377
저자 소개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