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이 되어줄래?
《내 편이 되어줄래?》는 아닌 척하지만 실은 관계 때문에 무척 힘겨워하고, 누구보다 따뜻한 관심과 ‘지지적인 관계’를 바라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 공감 에세이다. 십 대 시절 우리는 나를 위해주는 지지적 관계가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느낀다. 그리고 관계에도, 생활에도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반면 홀로 외롭다고 느끼거나, 관계에서 서툴고 상처를 받게 되면 괜스레 더 움츠리고 부정적인 자아상을 지닌 채 어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짜증과 고민들로 인해, 비이성적인 감정에 휩싸이는 일도 많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관계로 인해 느끼는 충동적인 감정들을 살펴보고, 화를 조절하며 지지적인 대인관계를 맺는 방법도 알려준다. 십 대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고민에 힘이 되어주고픈 부모와 선생님, 어른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