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글쓰는 여자의 공간
- 저자
- 타니아 슐리
- 출판사
- 이봄
- 출판일
- 2016-01-28
- 등록일
- 2017-12-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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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녀들은 어디서, 어떻게 글을 썼는가
작가에게 작품을 쓰는 환경은 매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여기에는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도구, 소리, 시간, 자세, 분위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 모든 요소들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며 작품을 탄생시킨다. 『글쓰는 여자의 공간』은 35인의 여성 작가들이 창작의 희열과 고통을 느끼며 작품을 탄생시킨 그 은밀한 공간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다.
온실을 수리할 돈을 벌기 위해 요리를 하면서 작품을 구상했던 애거사 크리스트와 침대에서 글쓰기는 물론 자신의 일상까지 완벽하게 통제했던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 이처럼 이 책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유명 작가는 물론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도 한데 모은다. 공간 묘사에서 그치지 않고 작가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곁들여 모든 작가에게서 매력을 이끌어낸다.
저자소개
저자 : 타니아 슐리
저자 : 타니아 슐리
저자 타니아 슐리Tania Schlie는 1961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와 파리에서 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출판편집자로 수년간 일했고 현재는 작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첫 장편소설 『목걸이의 행적』을 발표한 이후 『엘사의 유산』, 『프로방스의 사랑』 등 꾸준히 소설을 써왔다. 동시에 여자를 주제로 한 미술 교양서 『바닷가의 여자들』, 『정원과 여자』, 『레저와 여자』 등을 출간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 글뤽슈타트에 살고 있다.
역자 : 남기철
역자 남기철은 건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테레제, 어느 여인의 일대기』와 슈테판 츠바이크의 『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를 비롯해 『다섯 손가락의 행복』, 『역사책이 가르쳐주지 않는 제왕들의 사생활』을 번역했고, 츠바이크의 『이별여행』을 공역했다.
목차
추천의 글 자기만의 책상이 있다는 행복
시작하며 침대에 기대어 또는 부엌 식탁에 앉아 쓰다
제1장 담배 연기와 차 향기
도로시 파커 | 프랑수아즈 사강 | 엘리자베스 보엔 | 크리스타 볼프 | 거트루드 스타인
제2장 글쓰기는 내 삶이다
한나 아렌트 | 시몬 드 보부아르 | 잉에보르크 바흐만 | 엘프리데 옐리네크 | 엘사 모란테
제3장 식탁 위에서 지어진 시
제인 오스틴 | 샬럿 브론테 | 실비아 플라스 | 토니 모리슨
제4장 어린 시절의 고향에서 쓰다
셀마 라게를뢰프 | 카렌 블릭센
제5장 처절한 고독과 싸우며 쓰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카슨 매컬러스| 수전 손택
제6장 세상을 집처럼 여긴 작가들
나탈리 사로트 | 메리 매카시 | 캐서린 앤 포터 | 안네마리 슈바르첸바흐 |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제7장 자기만의 방에서
앨리스 워커 | 버지니아 울프 | 이사벨 아옌데
제8장 책상만 있으면 글을 쓰는 작가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나딘 고디머 |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 니콜 크라우스
제9장 돈을 위해 글을 쓰다
조르주 상드 | 해리엇 비처 스토 | 애거사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