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년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출간 후 청소년 분야 1위에 올랐던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의 후속작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가 출간됐다. 전권으로는 생활 속 단어로 역사의 줄기를 빠르게 훑었다면 이번 책으로는 역사 상식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를테면 홍차로는 아편 전쟁부터 미국 독립 전쟁, 영국의 산업 혁명까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홍차가 어떻게 붉은 색이 되었는지까지 알 수 있다. 란제리로는 서양에서 속옷 착용 관습이 30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새로운 이야기와 다른 문화권에서 터부시된 다른 단어들까지 알 수 있어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번 책 역시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상사, 친구들과의 대화 소재가 필요한 직장인들 혹은 적당한 수준의 교양을 얻고 싶은 누구에게나 유용한 역사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장한업
저자 : 장한업
저자 장한업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좀 더 크고 넓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교직 생활을 접고 프랑스로 떠났다. 그리고 루앙대학교에 입학해 불어교육학 석사,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 대학 외국어전공(불어교육) 교수로 임용되고 1999년부터 동 대학 인문대학 불어불문학전공 교수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이다. 현재는 동대학 일반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석ㆍ박사과정, 2014년 창설)에서 주임교수도 겸하며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2014) 등을 집필하고 있다.
저자가 한국에 돌아와 목격한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은 심각했다. 올바른 언어 사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랑스 문화 와 비교하니 더욱 안타까웠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04년부터 7년 간 600여 개의 어원을 공부하여 각 어원이 가지고 있는 역사 이야기들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출간한 책이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이다. 이 책은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 소개되고 출간 후 청소년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후속작인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는 우리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보다 풍부하게 담았다.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 사용 되는 단어들을 통해 역사 상식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출간 전부터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