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격이라는 새로운 시선을 통해 세상을 읽는다!
일상에서 자주 만나지만 무심코 지나갔을 여러 가지 생활 속 경제학을 가격 결정의 메커니즘을 통해 알기 쉽게 쓴 『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 경제지에서 오랫동안 유통 분야를 담당해온 노정동 기자가 애플, H&M, 대한항공 등 100여 곳이 넘는 기업과 경제학 및 사회학 전문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7년간 취재해 가격표 사이로 드러난 인간의 욕망을 읽어낸다.
가격이란 어떤 상품에 담긴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것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격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맥주는 왜 4캔에 만 원일까’ ‘저가항공은 어떻게 일본행 티켓을 1만 원대에 내놓았을까’ ‘쿠팡은 어째서 손해를 보며 물건을 팔까’와 같은 질문을 가격이라는 실마리를 통해 풀어내면서 우리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진짜 가격의 메커니즘을 밝힌다.
저자소개
저자 : 노정동
???? : 노정동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KAIST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2012년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에 취재기자로 입사해 증권부·유통부를 거쳐 현재는 우리 삶과 밀접한 생활 속 경제 현상들을 살피고 있다. 증권 담당기자로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의 삼성 합병 개입, 현대자동차의 삼성동 한전 부지 매입, 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 등을 현장에서 지켜봤으며, 유통 담당기자로 주류·담배·프랜차이즈 업계와 이커머스의 성장 과정 등을 탐사했다.
한경닷컴에서 〈노정동의 가격의 비밀〉을 연재하며 ‘비행기 1등석은 어떻게 운영될까’ ‘수입맥주는 왜 4캔에 만 원일까’ 같은 질문 뒤에 가격이 버티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연재기사에서 시작한 책 《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은 7년간 100여 곳이 넘는 기업과 다수의 경제학자 및 사회학자, 그리고 각 산업의 최전선에서 드러나진 않지만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선 전문가 집단을 끈질기게 취재한 결과물이다.
KBS1 라디오 〈경제 투데이〉에 출연해 경제 이슈를 분석하고 DAUM 스토리펀딩 〈빵집을 바꾸는 단 하나의 아이디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