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빛의 세계에 가려진 11가진 진실을 밝힌『르네상스의 어둠』. 한동안 절판 상태에 있었던 《르네상스의 어둠》이 다시 돌아왔다. 60쪽 분량의 내용을 새로 추가한 완전판이다. 미개했던 중세의 어둠에 가려진 그리스 로마 문명을 되살리는 문예부흥 정도로 알려진 통념과 달리, 당시 ‘르네상스’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은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잔인한 살육이 자행되었다. 이 책은 ‘예술, 약탈, 해적, 전쟁, 흑사병, 종교개혁, 과학, 마녀, 노예, 제노사이드, 제국주의’라는 11가지 주제를 통해 이성과 빛으로 가득 찬 르네상스의 환상을 통렬히 깨트리고 우리가 잘 몰랐던 유럽 역사의 이면을 생생히 조명한다.
▶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르네상스의 어둠》(생각비행)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도현신
저자 도현신은 1980년 수원에서 태어났고, 2005년 순천향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인 2004년부터 작가의 꿈을 꾸고, 전자책 형식의 소설 <마지막 훈족> 발간을 시작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2005년에는 광명시가 주최한 제4회 전국신인문학상에서 단편소설 <나는 주원장이다>로 장려상을 받았다.
그 뒤 여러 가지 길을 찾다가 인생의 목표를 역사 저술로 잡고, 2008년 첫 번째로 출간한 인문·역사 서적인 《원균과 이순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뛰어들었다. 2011년 2월 출간한 다섯 번째 서적인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는 지금까지 총 5쇄를 찍으며 2012년 2월 한국정책방송‘ 인문학열전’ 코너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
또한 2011년 12월 출간한 일곱 번째 서적인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 출간을 계기로 방위청 홈페이지에 무기와 보급에 관한 원고를 20회 연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3년 12월 출간한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은 지금까지 총 3쇄를 찍으며 다음 카카오톡에 10년간 내용을 무료 공개하는 대가로 저자와 출판사 모두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었다.
이 밖에도 2012년 12월 출간한 본서 《르네상스의 어둠》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호응하고자 내용을 보완하여 제3판에 해당하는 완전판을 내놓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인문·역사 서적들을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_이성과 빛으로 가득 찬 르네상스의 환상에서 벗어나자
1. 예술―금권숭배와 권모술수 속에서 피어난 찬란한 문화
2. 약탈―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끝내버린 충격적인 사건
3. 해적―유럽인을 공포에 떨게 한 이슬람 해적단
4. 전쟁―살육과 포화 속에 싹틔운 르네상스
5. 흑사병―인구 집중이 낳은 엄청난 재앙
6. 종교개혁―과연 이성적인 일이었을까?
7. 과학―종교는 과학과 적대적이기만 한가?
8. 마녀―마녀사냥의 거짓된 이미지와 중세의 현실
9. 노예―인종차별의 싹은 르네상스 시대에 시작되었다
10. 제노사이드―신대륙에서 벌어진 대학살의 진실
11. 제국주의―서구 열강의 식민지 쟁탈전
책을 닫으며 _르네상스의 이면을 돌아보자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