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는 시인이 직접 선별한 108편의 오리지널 한글 시와 안선재 수잔 황이 번역한 영문 시가 나란히 실린 영한대역 시선집이다.
저자소개
목차
시인의 말
Part 1
내가 사랑하는 사람
슬픔이 기쁨에게
슬픔으로 가는 길
파도타기
맹인부부가수
혼혈아에게
논사람
슬픔을 위하여
구두 닦는 소년
꿀벌
개망초꽃
서대문 하늘
가을 일기
서울의 예수
염천교 다리 아래 비는 내리고
이별노래
우리가 어느 별에서
아기의 손톱을 깎으며
새벽 편지
새벽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Part 2
새
미안하다
그리운 부석사
밥 먹는 법
밤 지하철을 타고
물 위에 쓴 시
별똥별
봄밤
영ㄴ어
봄길
삶
폭풍
폭포 앞에서
첫눈
강변역에서
별들은 따뜻하다
가을꽃
겨울강에서
길발
사북을 떠나며
첨성대
세족식을 위하여
Part 3
그는
살아한다
못
하늘의 그물
새점을 치며
늙은 어머니의 젖가슴을 만지며
첫눈
흐르는 서울역
허허바다
허허바다
축하합니다
상처는 스승이다
벗에게 부탁함
미시령
겨울밤
북한강에서
임진강에서
쌀 한 톨
겨울날
겨울강
서대문공원
Part 4
들녘
밥그릇
술 한잔
선암사
소년부처
시인
혀
산산조각
바닥에 대하여
장례식장 미화원 손씨 아주머니의 아침
시각장애인식물원
통닭
나의 수미산
겨울부채를 부치며
밤의 십자가
부드러운 칼
벽
국화빵을 굽는 사내
새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낙산사에 가지 못한다
득음정
Part 5
파도
수의를 만드시는 어머니
마음의 준비
죽음준비학교
시계의 잠
전철이 또 지나가네
핸드폰의 죽음
영안실 입구
달팽이에게
풀잎에게
그루터기
운구하다
허토의 시간
흰 삽
삼가 행복을 빕니다
모래시계
비닐하우스 성당
명동성당
성탄절
최후의 만찬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님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