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니체의 독설』은 니체의 대표 저작물에서 뽑은 문장과 글들로, 살아가며 도움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 줄 명문들이 ‘사랑’, ‘일’, ‘즐거움’ 등의 주제에 따라 묶여 있다. 이를 통해 니체의 저작물 전체를 읽지 않았더라도 핵심적인 문장과 글들을 엄선해서 발췌함으로써 니체의 사상과 철학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본문에 글과 어울리는 사진들을 적절히 배치해서 가독성을 높였다.
저자소개
저자 : 프리드리히 니체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으며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겼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비극의 탄생』을 펴냈는데,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문명 전반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879년에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 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사후, 나는 신화가 될 것이다”라는 예언을 했는데, 이 말은 사실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 앙드레 지드, 프란츠 카프카 등 니체를 선망하는 일련의 작가들이 니체의 사상을 문학으로 형상화하였으며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니체를 실존철학의 시원이라고 주장했다.
저서로는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학』, 『이 사람을 보라』, 『권력에의 의지』 등이 있다.
역자 : 홍성광 (편역)
편역자 홍성광은 부산고 졸, 서울대학교 독문과 및 대학원 졸업, 토마스 만의 장편 소설 『마의 산』으로 박사 학위 취득, 역서로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토마스 만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중단편 소설집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중단편 소설집 『변신』,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이네의 『독일 겨울동화』 등이 있음.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머리말
1. 자신을 알고 자신의 길을 가기
2. 인간에 대하여
3. 신과 죄에 대하여
4. 사랑에 대하여
5. 놀이와 즐거움에 대하여
6. 친구와 교제에 대하여
7. 도덕과 윤리에 대하여
8. 몸과 마음, 일과 노동에 대하여
9. 삶의 지혜에 대하여
10. 진선미에 대하여
11. 책과 글쓰기, 문체에 대하여
12. 영혼과 정신, 지식에 대하여
13. 건강과 행복에 대하여
니체 연보
발췌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