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흔 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스물아홉으로 돌아간 앨리스!
마흔 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스물아홉으로 돌아간 앨리스!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삶에서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되찾아가는 중년 여성의 성장소설이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게 되는 가족소설이다. 현실 속에서 잊고 살아왔던 우리의 삶과 결혼생활,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인생에 있어 진정한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의 소중함을 놓치지 않는 것, 특히 주변사람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 찾아온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겉보기엔 성공적인 중산층 가정주부로 살아가던 서른아홉의 앨리스는 정기적으로 다니던 운동 클래스에서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채, 신혼 생활의 단꿈에 젖어 첫아이를 임신했던 스물아홉 살의 기억을 안고 깨어난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말썽쟁이 세 아이, 사랑했던 남편 닉과의 알 수 없는 이혼소송, 가까웠던 친언니 엘리자베스와의 소원해진 관계, 새롭게 등장한 도미니크라는 애인까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10년 동안 너무 많은 상황이 변해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왔음을 알게 된 그녀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저자소개
저자 : 리안 모리아티
저자 : 리안 모리아티
저자 리안 모리아티 Liane Moriarty는 영미 독자들이 사랑하는 여류소설가, 전 세대 여성들이 공감하는 스토리텔러. 기발한 발상, 톡톡 튀는 문체, 유려한 필력으로 영미 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견 여류작가이자 로맨틱 코미디계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작인 《세 가지 소망(Three Wishes)》(2005)과 《마지막 기념일(The Last Anniversary)》(2006)을 전 세계 7개 언어로 출간했으며, L.M. 모리아티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책 《우주 여단(Space Brigade)》을 집필하기도 했다. 2010년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What Alice forgot)》를 시작으로 2013년 《남편의 비밀(The Husband's Secret)》까지 독자들의 찬사와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4년 7월 최신작《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Big Little Lies)》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는 ‘읽고 나서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도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10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떠한 인생을 살 것인가?’ 단순히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가 주는 판타지적 재미를 넘어 가족의 소중함, 나아가 결혼과 인생의 의미까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그 이상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은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곧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그녀는 현재 남편, 아들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