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잃어버린 상상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다!
어른들을 위한 우화 『마법의 해변』. 크로켓 존슨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인 상상의 힘과 한계의 미묘한 차이에 대한 탐구를 정교하게 다듬은 작품으로, 1965년 《모래 위의 성》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가 저자가 생을 마감한 뒤 40년이 지난 2005년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원본 스케치를 담아 《마법의 해변》으로 출간되었다.
마법에 걸린 해변에서 모래 위에 쓴 글자의 비밀을 발견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래 위에 쓴 글자가 현실로 나타나자 아이들은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아이들의 마법으로 완성된 마법의 왕국은 결국 바다에 잠기지만 아이들은 좌절하지 않고 그 너머에서 여전히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 이처럼 아이들만의 낯선 방식을 저자 특유의 힘 있고 분명한 선을 가진 그림과 문장으로 정교하게 그려냈다.
저자소개
저자 : 크로켓 존슨
저자 크로켓 존슨은 1906년 미국 뉴욕 출생. 간결하고도 명료한 그림 속에 담긴 뛰어난 감성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42년 신문 연재만화 『바너비Barnaby』를 통해 대단한 호평과 인기를 누렸으며 1940년 그림책 작가인 루스 크라우스와 결혼한 후 많은 그림책에 삽화를 그렸다. 그의 대표작인 《해럴드 시리즈》는 스페인, 독일, 일본, 중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비디오로 제작되었다. 크로켓 존슨의 작품은 그가 1975년 향년 68세에 폐암으로 생을 마감한 뒤로도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역자 김미나는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방송국이 몰려 있던 여의도에서 청춘을 보냈다. 잡지 에디터로 뉴욕 멘해튼에서 6년을 살고, 현재는 플로리다에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어 그릴스 시리즈』(전 4권) 『이 소녀는 다르다』 『마법의 순간』 『버터플라이즈』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