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 저자
- 다니엘 튜더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3-07-31
- 등록일
- 2014-06-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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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가능한 기적’을 일궈낸 한국에 대해 말한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는 영국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한국에 머물며 느낀 오늘의 한국의 모습을 담아냈다. 2002년 월드컵이 열리던 해 처음 한국을 방문한 저자는 그때의 흥분과 열기를 잊지 못하고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에 머물고 일하며 한국의 맨얼굴을 보았다. 한국에서 느낀 경이와 경탄, 경악의 순간까지 오늘날 한국을 있게 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다루는 것을 시작으로 경쟁의 다양한 양상, 영어 교육 광풍, 한국의 문화와 생활, 신앙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앞으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다니엘 튜더
저자 다니엘 튜더(Daniel Tudor)는 1982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스스로는 대체로 단조롭고 평탄한 유년기를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범생이’와 ‘사차원’ 중간 어디쯤에 속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경제학·철학을 공부했다.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을 찾았다가 사랑에 빠져, 2004년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한국에 머물며 영어를 가르치다가 미국계 증권회사와 한국의 증권회사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영국으로 돌아가 맨체스터 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헤지펀드 회사에서 일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금융업에 종사할 뜻을 잃게 됐고, 2010년부터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다. 특파원으로 일하는 동안 북한 문제와 2012년 대통령 선거, 그 외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다루는 기사를 썼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국 맥주 맛없다”는 기사를 쓴 기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그는 약간의 ‘악명’을 얻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소규모 자가 양조 맥주 창업에 자신감을 얻어 2013년 친구들과 함께 맥주집 ‘더부쓰(The Booth)’를 차렸다. 하지만 그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음악과 글쓰기다. 10대 때 장래희망이었던 ‘록스타 되기’는 여전히 꿈으로 남아 있지만, 그의 첫번째 책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원제 Korea: The Impossible Country) 영어판이 2012년 출간됐다.
역자 : 노정태
역자 노정태는 자유기고가이자 번역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한국어판 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무엇이 정의인가』 『싸우는 인문학』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웃라이어』 『마이크로스타일』 『진보의 몰락』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과 일러두기
서문
PART 1 불가능한 기적
01 한국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02 아시아적 가치를 넘어 민주주의로
03 북한: 동포, 주적, 아니면 그냥 다른 나라?
04 분열의 정치와 중도 없는 언론
PART 2 차가운 현실
05 경쟁은 계속된다, 먹고살 만해져도
06 체면, 한국인의 얼굴
07 네오필리아, 신상 예찬
08 산업역군들이여, 전진하라!
09 엄친아가 엄친딸을 만났을 때
10 영어 마니아
PART 3 소프트파워
11 한과 흥: 깊은 슬픔과 순전한 기쁨
12 하루종일 일하고 밤새도록 놀고
13 한국 영화의 매력
14 케이팝을 넘어서
15 한류, 이제는 우리 차례
PART 4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16 정, 보이지 않는 포옹
17 사업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
18 문중에서 핵가족으로
19 아파트에 산다, 한옥을 생각한다 303
20 식탁 위의 사계절
PART 5 무엇을 믿고 따를 것인가
21 무속신앙, 가까운 곳에서 내미는 도움의 손길
22 불교와 초극의 힘
23 유교의 흔적
24 기독교와 믿음의 온도
PART 6 우리가 남이어도 ‘우리’일 수 있다면
25 방어적 국가주의
26 다문화 대한민국?
27 어둠 속의 게이 프라이드
25 활용하지 않은 마지막 자원, 여성
에필로그_샴페인은 어디에 있는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