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눈먼 자들의 국가
- 저자
- 김애란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4-10-06
- 등록일
- 2017-07-2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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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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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2인의 필자가 써내려간 세월호, 그 잊지 못할 ‘사건’
『눈먼자들의 국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계간 《문학동네》 2014년 여름호와 가을호에 게재된 글을 엮은 것이다. 이 글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인 김애란, 김행숙, 김연수 등과 사회과학자들이 숙연한 마음을 가지고 써내려간 글들이다. 책은 얇지만 그 속엔 담긴 글들의 무게는 진실과 슬픔이 담겨 무겁다. 어떤 경우에도 진실은 먼저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며 정당한 슬픔은 합당한 이유 없이 눈물을 그치는 법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 책은 세월호의 참사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열 두분의 필자와 문학동네가 뜻을 모아 발간하였다. 문인들이 바라보는 세월호 참사의 슬픔과 분노, 그리고 사회학자들이 전하는 세월호의 진실과 그 날의 사건을 써내려간다. 4월 16일의 참사 이후, 상황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실은 수장될 위기에 처했고, 슬픔은 거리에서 조롱받는 중이다. 이 책이 다시 한번 그 날의 사건을 잊지 말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황정은
소설가
저자 : 배명훈
소설가
저자 : 황종연
문학평론가, 동국대 국문과 교수
저자 : 김홍중
사회학자, 문학평론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저자: 전규찬
언론학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저자 : 김서영
정신분석학자, 광운대 교양학부 교수
저자 : 홍철기
현대정치철학연구자
목차
김애란 | 기우는 봄, 우리가 본 것 _007
김행숙 | 질문들 _021
김연수 | 그러니 다시 한번 말해보시오, 테이레시아스여 _029
박민규 | 눈먼 자들의 국가 _045
진은영 |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 _067
황정은 | 가까스로, 인간 _085
배명훈 | 누가 답해야 할까?_099
황종연 | 국가재난시대의 민주적 상상력 _119
김홍중 | 그럼 이제 무얼 부르지? _137
전규찬 | 영원한 재난상태: 세월호 이후의 시간은 없다 _149
김서영 | 정신분석적 행위, 그 윤리적 필연을 살아내야 할 시간: 저항의 일상화를 위하여 _175
홍철기 | 세월호 참사로부터 무엇을 보고 들을 것인가? _201
신형철 | 책을 엮으며 _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