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구 상에서 가장 어린 나라”로 불리는 뉴질랜드는 지구에서 가장 최근인 약 1000년 전 다른 섬이나 대륙으로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나라이다. 그만큼 태곳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 뉴질랜드에 관한 모든 것을 『대단한 뉴질랜드』에 담아냈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구불구불한 길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초록색 숲으로 덮여 있는 산과 비옥한 목초지 그리고 해안의 빼어난 절경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계속 달리면 울창한 원시림, 드넓은 강과 호수, 거대한 빙하 그리고 들판의 가축들까지 다양한 경치가 다가온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에 뉴질랜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나라이다. 하지만 이 책은 관광을 위한 가이드북이나 여행서는 아니다. 다만 뉴질랜드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교양 도서이다.
저자소개
저자 : 윤경철
저자 : 윤경철
저자 윤경철은 동아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측량학회,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 한국지도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기술사회,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현재는 (사)대한측량협회 편집위원장과 (주)삼아항업 기술고문을 맡고 있으며,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항상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탐구하는 저자는 하늘과 바다, 지구 등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로, 뉴질랜드와 호주, 한국 세 나라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대한측량협회 40년사』(2012), 『대단한 지구여행(개정)』(2011), 『대단한 하늘여행』(2011), 『대단한 바다여행』(2009), 『지도 읽기와 이해』(공저, 2008), 『지도학개론』(공저, 2008), 『지도의 이해』(2001) 등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Chapter 1. 아오테아로아에 꽃피운 마오리 문화
하얗고 긴 구름의 나라에 도착 / 마오리 족을 이끌어 가는 힘 / 부족을 결속하는 기부 문화 / 땅에서 만드는 마오리 전통음식 / 코와 코를 맞대는 인사법 / 마오리의 말과 글 / 마오리의 인구변화 / 마오리 왕 운동과 마오리 왕 / 위기에 노출된 마오리 / 신분을 상징하는 마오리의 문신 / 사랑과 슬픔을 노래하는 마오리 아리랑 / 춤과 노래는 마오리의 생활이다 / 아오테아로아에 꽃피운 마오리 문화 / 마오리의 영혼은 하와이키로 돌아간다 / 함께 가야 할 두 형제의 운명 / 기독교가 변형된 마오리 종교
Chapter 2. 여왕의 땅으로 선포된 뉴질랜드
뉴질랜드를 방문한 제임스 쿡 / 여왕의 땅으로 선포된 뉴질랜드 / 뉴질랜드의 기초를 다진 캡틴 / 국가의 상징, 국기와 문장 / 영국의 식민 정책과 뉴질랜드 이민회사 / 꿈과 희망을 안고 떠난 뉴질랜드 여행 / 세 차례 옮긴 뉴질랜드 수도 /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도시 / 뉴질랜드에 기독교를 심은 사람들 / 영국화를 위한 지명 변경과 토지 측량 / 빼앗고 빼앗기는 토지 쟁탈전 /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나라 / 뉴질랜드의 지방 행정구역 / 1킬로 평방에 16명이 사는 나라 / 세계 최초로 획득한 여성 투표권 / 갈리폴리 전투의 비극과 안작데이
Chapter 3. 남태평양에 터를 잡은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지형적 특성 / 남태평양에 터를 잡은 뉴질랜드 / 뉴질랜드 영토와 남극의 얼음 땅 / 섬나라 뉴질랜드 / 산을 만들고 호수를 만드는 불기둥 / 흔들리는 섬나라 / 뉴질랜드의 산과 호수와 강 / 빙하와 사운드의 땅, 남알프스 / 지옥에서 솟아나는 뜨거운 물 / 뉴질랜드에도 땅끝이 있다 / 외롭지만 평화로운 나라 뉴질랜드 / 항구도시 오클랜드의 지형과 지리
Chapter 4. 눈을 뗄 수 없는 원시적 자연
눈이 내리고 추위가 있는 나라 / 뉴질랜드의 사계절과 기후 / 뉴질랜드 국조, 키위 새 / 새벽잠을 깨우는 숲 속의 오케스트라 / 동물다운 동물이 없는 뉴질랜드 / 옥토에 뿌리내린 식물들 / 눈을 뗄 수 없는 원시적 자연 / 태곳적 모습 그대로 남은 국립공원 / 지구와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 산속의 바다, 밀퍼드 사운드 / 자연 속에 꼭꼭 숨은 여왕의 땅 / 하얀 증기 위에 건설된 지열 도시
Chapter 5. 만물박사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하기 / 100집을 보면 100집이 다 다르다 / 농부로 살아가기 / 만물박사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 아나바다 정신이 만든 상거래 / 하룻밤 쉬어 갈 수 있는 곳 / 일하며 체험하는 우프와 워킹홀리데이 / 입을 즐겁게 하는 먹을거리 /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무공해 빗물
Chapter 6. 함께 살아가는 평등 사회
뉴질랜드의 문화예술 / 뉴질랜드의 언론과 미디어 / 뉴질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 영국 영어를 닮은 키위 영어 / 대박 영화, 반지의 제왕 / 함께 살아가는 평등 사회 / 유럽 인들이 도입한 각종 기념일 / 0세부터 100세까지 탄탄한 복지 제도 / 모든 진료는 GP로부터 시작한다 /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뉴질랜드 / 초·중·고의 교육제도 / 세계적 수준의 종합대학교 / 벤처스쿨이 있는 학교
Chapter 7. 햇볕이 키우는 와인 산업
뉴질랜드 산업의 기반은 농촌 /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과일 / 레드우드 수목원과 목재 산업 / 뉴질랜드의 주특기, 양 목축업 / 초원에서 살찌우는 방목 소 / 남알프스에서 자라는 사슴과 녹용 산업 / 햇볕이 키우는 와인 산업 / 작지만 큰 요트 산업 / 티트리에서 채취하는 마누카 꿀 / 친환경 자연을 파는 관광 산업 / 비닐로 만들어진 뉴질랜드 화폐
Chapter 8. 물 흐르듯 흐르는 회전교차로
새로운 경험, 뉴질랜드에서의 운전 / 우리나라와 반대인 우측 핸들과 좌측통행 / 운전 중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 물 흐르듯 흐르는 회전교차로 / 골고루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시스템 / 콜택시와 렌터카 / 하루에 한두 차례 다니는 시외버스 / 지구 상에 마지막 남은 협궤철도 / 전 국토를 이어 주는 항공 교통 / 청정 바다를 가르는 페리와 크루즈 / 전국을 돌아다닐 수 있는 여행 티켓 / 카메라에 가장 많이 찍히는 피사체
Chapter 9. 레포츠의 나라 뉴질랜드
물 반 고기 반, 바다낚시 / 수상 스포츠의 천국 / 레포츠의 나라 뉴질랜드 / 동네 사람들의 놀이터, 골프장 / 자연에 취해 걷는 트레킹 / 영국의 자존심을 세워 준 키다리 산악인 / 위험스런 성인식에서 유래한 번지점프 / 겨울 스포츠의 백미, 파우더 스키 / 국교와 같은 럭비와 럭비 월드컵 / 4년마다 불어오는 크리켓 열풍
Chapter 10. 뉴질랜드와 한국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청년들 / 혈맹으로 맺어진 우방국 / 박정희 전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 / 뉴질랜드에 도착한 한국인들 / 한국인들의 구심점 / 뉴질랜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