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소년의 삶과 문학에 지침이 되는 세계문학을 만난다!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고전 중에서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소설을 추려 50권의 시리즈로 엮은「세계문학산책」 제7권 『몬테크리스토 백작』. 청소년의 삶과 문학에 지침이 되는, 세계인이 꼭 읽어야 할 대문호의 대표작을 위주로 엄선하여 구성한 시리즈이다. 책 뒷부분에 영문학과 교수의 해설을 붙여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의의, 작품에 반영된 당대의 현실까지 작품마다 알아야 할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었다. 제7권에서는 원한과 복수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고전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알렉상드르 뒤마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1802~1870)는 북프랑스의 빌레르-코트레에서 태어났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지만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뒤마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되자 잡지에 극본을 기고했다. 1829년 첫 번째 단행본으로 출간된 희곡 《앙리 3세》가 성공하면서 일약 대중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같은 해 발표한 《크리스틴》과 1830년에 그의 고용주였던 루이 필리프가 시민 왕으로 즉위한 후 출간한 《찰스 10세》도 호평을 받았다. 1830년대 중반 프랑스는 산업화를 겪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었다. 뒤마는 어느 작가보다도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극작가로서 성공을 거두자 뒤마는 당시 빠르게 성장하던 언론 매체인 신문에 연재소설을 기고하기 시작하였다. 1938년에 발표한 첫 소설 《자본가 폴》은 이미 발표한 같은 제목의 희곡을 소설로 각색한 것이다. 그는 이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많은 자신의 희곡을 소설로 각색하여 발표하였다. 뒤마는 많은 작품을 출간하였고 그로 인한 수입도 많았다. 그러나 호화스런 생활과 여성 편력으로 돈을 낭비한 탓에 빚더미에 몰려 파산하고는 하였다. 빚을 갚기 위하여 그는 무려 25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썼다. 대표작으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 《20년 후》,《브라줄론 자작》 등이 있다.
해설 :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듀크대학교 및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교환교수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얼리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 서구 문예 사조와 문학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학계에 수사학과 생태주의 문학을 도입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문학의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고 국문학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여 탈춤 같은 민속극, 이문열에 관한 연구서 등을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지구촌 시대의 문학》, 《문학을 위한 변명》,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전환기의 비평 논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번역인가 반역인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앵무새 죽이기》, 《위대한 개츠비》, 《호밀밭의 파수꾼》, 《허클베리 핀의 모험》, 《노인과 바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주홍 글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