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은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그중에서도 식품의 ‘위험 정보 독해력(Risk literacy)’을 키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 주변에는 문제로 지적되는 수많은 종류의 식품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 따져보면 이들이 진짜로 우리 몸에 위험하다는 증거는 겨의 없다시피 하다. 오히려 이미 대부분이 적정량을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어내고 오해와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언론과 건강전도사들의 조작에 현혹된다. 그래서 이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안심전도사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최낙언
저자 : 최낙언
저자 최낙언은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으며, 1988년 말 해태제과에 입사하여 기초연구와 아이스크림 개발 업무를 시작한다. 2000년에는 (주)서울향료로 옮겨 식품소재 및 향료 응용기술을 연구하였고, 2013년부터 작년까지는 (주)시아스에서 근무하였다.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던 중 잘못된 지식과 오해로 인해 가공식품과 첨가물에 불신과 불안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보고 2009년부터 개인 홈페이지(www.seehint.com)를 만들어 제대로 된 판단과 답변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모으고 연결하여 정리를 시작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식품에서 답을 찾기 힘들었던 것들에 대한 힌트가 주변에 이미 밝혀진 자연과학의 지식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지식의 융합의 필요성은 너무나 명백한데 아직 구체적 성과가 많지 않은 것은 제대로 된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파편화된 자연과학 지식을 간결하게 연결하여 구조화하고 시각화하여 전체와 부분을 모두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 시작으로 식품 분야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저서로는 『맛의 원리』, 『맛이란 무엇인가』, 『진짜 식품첨가물 이야기』, 『감각 착각 환각』, 『불량지식이 내 몸을 망친다』, 『감칠맛과 MSG 이야기』, 『커피향의 비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