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즈에 한걸음 다가서고, 재즈를 즐길 수 있도록 만화로 안내하는 흥미로운 재즈입문서!
익살스럽고 위트 있는 만화로 그려낸, 누구라도 읽을 수 있는 재즈입문서 『재즈 잇 업!(Jazz It Up!)』. 1900년대부터 시작되는 장대한 재즈의 역사를 만화로 펼쳐놓은 이 책은 2003년, 2004년 두 차례 출간 당시 음악계와 출판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일본의 세계적인 재즈 전문지 《Swing Journal》에 연재되며 일본/대만에도 수출되었던 책으로, 3년 가까운 준비 기간을 거쳐 전체적인 문장을 손보는 것은 물론, 70%의 그림을 다시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15주년 특별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들과 만난다.
스윙에서 비밥, 쿨재즈, 하드 밥, 프리재즈, 퓨전 재즈, 재즈록, 재즈 삼바, 컨템퍼러리 재즈 등 재즈 스타일이 어떻게 시대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얻고 분화/발전/침체되어갔는지 그 흥망성쇠를 보여주며, 루이 암스트롱, 빌리 홀리데이,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등 재즈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거장과 그들의 대표작,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를 소개한다.
금주법, 경제대공황, 1-2차 세계대전, 현대음악과의 관계, 인권문제, 포스트모더니즘 등 재즈의 발전에 영향을 준 세계사적 현상들까지 아우르는 인문학적 접근도 잊지 않았다. 특정 장면에서 강조되어 묘사되는 뮤지션들만의 개성, 예상을 깨는 빵 터지는 대사 등 재즈에 다가서면서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시원하고 통쾌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남무성
저자 : 남무성
재즈 평론가, 작가. 1997~1999년 한국 최초의 재즈 월간지 〔몽크뭉크(현 MM JAZZ〕를 창간 발행했고, 1999~2001년 재즈 월간지 〔Doo-Bop〕 편집인을 지냈다. 2003년 전국 14개 도시 재즈 워크숍 투어(전국문예회관 주최, 문화관광부 후원)를 시작으로 500여 회의 강연 및 ‘해설이 있는 재즈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New Jazz Voice Concert’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 2000’ ‘대한민국 재즈1세대 콘서트’ 등의 재즈 공연을 기획하고, 2006년 ‘국제 썸머 재즈 세너테리움’에서 프로그래머와 음악감독을 맡았다. 재즈 밴드 젠틀레인,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영화 〔브라보! 재즈라이프〕 OST, 가수 서영은, 이은하 등의 재즈 음반을 프로듀싱했으며,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2010년 개봉)를 감독/공동제작/편집/음악 프로듀싱하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본선경쟁작에 진출하고,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2010~2014년에는 네이버 뮤직에서 〔All That Jazz〕 〔All That Rock〕을 연재했다.
직접 그리고 쓴 단행본으로 《Jazz It Up, 만화로 보는 재즈의 역사》 《Paint It Rock,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가 있으며 칼럼 모음집 《한잔의 칼럼》이 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Jazz It Up》은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2003년) 일본의 재즈 전문지 〔Swing Journal〕에 연재된 후(2005~2008년), 일본 고단샤, 대만 차이나타임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록 음악을 다룬 책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진입했던 《Paint It Rock》도 일본 Disk Union에 수출되어 아마존 재팬 음악도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추천의 글
서문
PROLOGUE
제1장 재즈의 여명 : 1900~1930년대
루이 암스트롱
빅스 바이더벡
시카고 재즈
듀크 엘링턴
플레처 헨더슨
금주법
스윙과 베니 굿맨
글렌 밀러
흑과 백의 조화
재즈라는 말은?
최초의 재즈 레코드
거짓말쟁이 핸디?
캔자스시티와 카운트 베이시
콜맨 호킨스와 레스터 영
제2장 위대한 과도기 : 1940년대
민튼스의 영웅들
뉴욕의 또 다른 재즈 클럽들
버드와 디지
재즈 싱어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사라 본
프랭크 시나트라
냇 킹 콜
비밥 뮤지션들
델로니어스 몽크
제3장 모던재즈 시대 : 1950년대
쿨재즈
마일스 데이비스
몽크와 버드 파웰
Bird의 죽음
하드 밥
소울 재즈
블루노트
뉴포트의 재회
클리포드 브라운
마일스 퀸텟의 마라톤 세션
1950년대의 마스터피스
소니 롤린스
빌 에반스
빌리 홀리데이의 죽음
제4장 혼돈의 시대 속 재즈의 탈출구 : 1960년대
존 콜트레인과 오넷 콜맨
또 다른 프리재즈 뮤지션들
프리재즈 찬반론
찰스 밍거스와 에릭 돌피
재즈 삼바
조빔
조빔 음악의 포인트
식지 않는 하드 밥의 열기
그랜트 그린의
덱스터 고든의 전성기
파리의 버드 파웰
듀크 조단
키스 자렛
1960년대 마일스 그룹
재즈록
제5장 재즈의 퓨전 : 1970년대
키스 자렛과 ECM 스타일
퓨전 재즈의 시대
자코 파스토리우스와 웨더 리포트
제6장 재즈의 다변화와 자기 성찰 : 1980년대 이후
아트 블래키는 피아니스트였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재즈
칼라 블레이
길 에반스와 현대 빅밴드
스탠리 조던
안타까운 죽음들
쳇 베이커 죽음의 미스테리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