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만약‘이라는 상상으로 던지는 엉뚱하고 기발한 18가지 질문과 판결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는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형법, 민법, 헌법, 즉 ‘법’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법 판결의 기준을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 속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을 통해 풀어낸 책이다. 1장에서는 국민에게 행동의 자유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 ‘형법’을 공각기동대, 데스노트, 해리포터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상황으로 풀어냈다. 2장에서는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그 범위를 규정하는 ‘민법’을 포켓몬스터, 스파이더맨, 로봇태권V 등의 이야기로, 3장에서는 국민 주권을 보호하는 ‘헌법’을 트랜스포머, 삼국지, 피터팬 등을 통해 살펴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일반적으로 법조계에 관련된 사람이 아닌 이상, 법 판결에 대해 의문점을 품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대중문화 속에서 등장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법의 입장을 풀어냄으로서 법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가늠케 한다. 또한 각 스토리가 풀어가는 과정과 달리, 법의 시선으로 봄으로서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진솔하고 꾸밈없는 문장으로 유쾌하게 이야기함으로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김지룡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이른바 ‘신의 직장’에 입사했지만 재미가 없어 4년 만에 그만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게이오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갈릴레오SNC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빠 100배 즐기기』『속 보이는 일본어』『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전교 1등 하는 법』『도쿄에서 만난 일본어』『나는 일본 문화가 재미있다』 등이 있다.
저자 정준욱
게이오 대학 법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 법학연구과에 재학 중이다. 인터넷에 일본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글을 올리며 꾸준히 지적인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저자 갈릴레오 SNC(Story & Contents)
스토리를 강조한 콘텐츠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신개념 창작 집단이다. 전문 필자와 각계각층의 크리에이터가 예술이 아닌 산업으로서의 ‘이야기’를 꿈꾸며 공동 창작을 추구한다. ‘재미없는 콘텐츠는 악’이라는 생각으로 지식과 정보, 사상을 재미있게 포장하고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포스코 창의놀이방에 <디지털북>과 <무빙북> 콘텐츠, 미래에셋미디어에 <인문학이 만난 펀드 이야기> 동영상을 제공했고, 국방부 <블로그 컨설팅>을 했다.
목차
서문
1장 <데스노트>로 알아보는 형법
1. 로봇은 살인을 해도 죄가 되지 않을까? : <공각기동대>
2.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 <데스노트>
3. 40인의 도적은 죽어 마땅할까? :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4. 왕따는 얼마나 심각한 범죄일까? :
5. 괴물로 변신해 소동을 피운 헐크는 유죄일까? : <헐크>
6. 태권 V는 도로를 달릴 수 있을까? : <로보트 태권 V>
7. 해리포터는 마음껏 하늘을 날아도 될까? : <해리포터>
2장 <스파이더 맨>으로 알아보는 민법
1. 포켓몬스터의 주인은 누구일까? : <포켓몬스터>
2. 도박 빚은 영혼을 팔아서라도 갚아야 할까? : <타짜>
3. 손오공은 할아버지를 살해한 패륜 소년일까? : <드래곤볼>
4. 스파이더맨이 부순 건물은 누가 보상할까? : <스파이더맨>
5. 라이어게임에서 보낸 돈을 보관할 의무가 있을까? : <라이어게임>
6. 태권 v를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을까? : <로보트 태권 V>
3장 <트랜스포머>로 알아보는 헌법
1. 트랜스포머를 죽이는 것은 살인죄일까? : <트랜스포머>
2. 홍길동에게 빼앗긴 재산은 누가 배상할까? : <홍길동전>
3. E.T.는 나라에서 가져갈 수 있을까? :
4. 영웅 그룹의 숫자는 왜 꼭 홀수일까? : <삼국지>
5. 피터 팬은 웬디와 결혼할 수 있을까? : <피터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