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딴지일보 기자이자 부편집장 김창규, 범상치 않은 여섯 사람을 인터뷰하다!
어떤 사람들은 인터뷰를 인터뷰이가 말하는 내용을 단순히 옮겨 적는 행위로 오해한다. 인터뷰어가 인터뷰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지 않고서 진행한 인터뷰를 많이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범인은 이 안에 없다』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딴지일보》기자이자 부편집장인 김창규가 인터뷰어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강준만, 유시민, 유홍준, 이외수, 이철희, 주진우를 만났다. 이 책은 저자 김창규가 때로는 상대방이 하고 싶은 말에 조용히 귀 기울이고 때로는 드러내기 쉽지 않은 부분까지 끄집어내면서 평범하지 않은 여섯 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창규
저자 김창규(죽지않는돌고래)는 《딴지일보》부편집장. ‘홍석동 납치 사건’ ‘김규열 선장 사건’ ‘도박 묵시록’ 등 범죄와 인권 관련 탐사보도를 주종으로 했다. 수배 중인 살인범과 교섭하거나 영업 중인 불법 인터넷 도박 조직의 내부를 실시간 보도하는 등 제법 씩씩하다는 평이 있다. 몇몇 범죄자를 잡는 데 일조했다.
2013년 4월부터 데스크 전담으로 기사 선정, 기획, 출판 등 콘텐츠 분야를 맡고 있다. 원고 추심원계의 프로페셔널을 자부하나 밤낮없이 시달린 필자들에게 밤길 조심하라는 말을 듣는다. 내게도 다 생각이 있다.
목차
추천사 세가와 마키코가 본 김짱 기자
서문 투덜거리며 쓰는 서문
당대에 룰을 바꾼 남자
:과거에 없던 강함, 강준만을 만나다
개인이 용이 돼도 전체의 용이 되지 않는다
서울 욕심, 감투 욕심 없었나
싸가지 없어 봐서 안다
난 치어리더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답 없다, 방향은 있다
김어준과 진중권
강준만의 꿈
강인함의 종류가 바뀌었다
유시민의 욕망은 유시민
:자유인 유시민을 만나다
대통령에 가까웠던 남자
박근혜의 유시민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
다시 정치인 유시민 그리고 노무현
유전이냐 환경이냐, 아빠 유시민
조금 껄끄러운?
가장 불행했던 시절, 가장 행복했던 시절
유시민의 욕망은 유시민이라 좋다
유홍준, 옳다
:딱 하나만 믿는 자, 유홍준을 만나다
인터뷰, 때려치울까?
난 타고나지 않았다
그들은 일본인이다
유홍준의 종교
반환 문화재, 필요 없다
물 건너 더 대우받는 남자의 방
유홍준이 원하는 것
이외수, 글의 본질은 무엇인가
:완전변태 이외수를 만나다
변태
사랑 없이 행복 없다
깨달음과 남자 사이
한국시리즈 다구리 최다 완봉승
외로움 vs 유엔
이외수가 정치하면
이외수, 글의 본질은 무엇인가
사람을 안으려 한다는 것
이기는 싸움에 대하여
:이성계를 찾는 남자, 이철희를 만나다
썰전 이철희
전략가 이철희
정치평론가 이철희
다시 전략가 이철희
이철희의 미래
가장 무능한 기자에서 유능한 기자로
:1할 타자 주진우를 만나다
주 기자
헛스윙 많은 1할 타자가 노리는 공
주진우의 첫 소송
개차반 기자의 첫 기사
조폭한테 쩨쩨하다고 말하는 남자
대통령의 숨겨둔 자식과 재벌가의 여인들
검사, 판사, 변호사 모두 믿지 마사
가장 무능했기에 가장 유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