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
- 저자
- 김조광수
- 출판사
- 알마
- 출판일
- 2012-06-20
- 등록일
- 2013-07-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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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난 달라, 그래서 행복해!
제작자이자 영화감독인 김조광수의 영화와 성 소수자 인권운동을 담은 에세이『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 자신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사회의 성 소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밝고 즐거운 게이 김조광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터뷰어 김도혜와 인터뷰이 김조광수의 인터뷰 내용을 엮은 것으로, 드라마틱하고 입체적이고 토론거리투성이인 김조광수의 인생을 펼쳐보이고 있다. 제작자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어떤 길을 걸어왔고, 사회적 커밍아웃 이후 성 소수자 인권운동을 주도하며 무엇을 꿈꾸고 있는 것인지 알려준다. 스스로를 즐거운 게이라고 부르며,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과 당당함을 가지고 성 소수자로 살아가는 김조광수는 우울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과 성 소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꿈을 꾸지 못할 이유가 없고 꿈을 이루지 못할 이유도 없으니 김조광수 자신에 빗대어 생각하고, 꿈꾸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도혜
인터뷰어 김도혜는 1966년 겨울 서울 인사동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성신여대에서 서양미술사를, NYU에서 매체이론과 영화 제작을 공부했다. 강제규필름 해외 마케팅 실장으로 <쉬리> <은행나무 침대> 등의 해외 세일즈를 했고, 고려대학교 영문과에서 ‘문학과 영화’를 강의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리얼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 <분홍신> 프로듀서, 청년필름 제작본부장 등으로 일했고, 영화사 ‘탄탄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대학 시절부터 신문을, 그다음에는 영화를 만들었다. 식당과 카페의 메뉴를 기획했고, 맛있는 음식과 그것을 담는 도자기 그릇들을 만들었다. 새로 시작한 책 만들기의 즐거움도 누리고 있다.
목차
인터뷰이 김조광수의 들어가는 말 | 인터뷰어 김도혜의 들어가는 말 | 광수의 하루
1부 광수와 영화
1장 커밍아웃한 게이감독
남남 러브스토리를 만들면 정말 재미있을 거야! | 소년단의 후원으로 첫 영화를 찍다 | 게이는 나의 힘, “게이라서 행복해요” |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시나리오 | 극장 개봉에서 해외 영화제 초청에 이르기까지 |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으로 장편에 데뷔하다 | ‘재미’와 ‘교육’ 사이에서 | 캐스팅, 동성애자냐 이성애자냐 | 스타는 대부분 외면하고, 신인은 도전하고 | 본격적인 촬영 준비, 프리프로덕션의 시작 | 레즈비언은 오렌지, 게이는 블루 | 감독은 감성적이고 이성적이고 고집스러워야 | 동성애자 뮤지션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친절한 감독 | 뮤지컬과 흡혈 멜로물을 만들고 싶은 광수
2장 광수의 학창시절
텔레비전과 전축이 있는 달동네 부잣집 아들 | 호모는 나쁜 것, 사람들에게 병을 옮긴다고? | 연애근육이 뛰어난 소년 | 첫사랑,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일주일 | 이야기꾼의 소질을 발견하다 | 국어 선생님 대신 영화배우를 꿈꾸다 | 미숙하고 풋풋해서 아름다웠던 청춘 버전 | 호모 병을 고쳐보려고 폭력서클에 들어가다 | ‘광주’를 만나 학생운동의 길로 | 시위 현장에 웃음과 재미를 더하다 | 사근동에서 암약한 세 명의 빨갱이 | 문식아, 너는 배우가 되어야 할 사람이야 | 반혁명 세력으로 규정된 동성애자 | 여자가 없는 군대, 그곳은 천국이었다 | 전대협 활동가, 그리고 게이라는 정체성 | ‘반성문’이라는 꼬리표
3장 청년필름 Scene #1
운동의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 독립영화집단 ‘영화제작소 청년’에 발을 들여놓다 | 상업영화 제작을 위한 ‘청년필름’을 만들다 | 첫 작품 <해피 엔드>로 칸영화제에 입성하다 | 완성도 있는 영화로 인정받은 <와니와 준하> | 로테르담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질투는 나의 힘> | 한 지붕 네 남자가 순이를 사랑한 <귀여워>
4장 청년필름 Scene #2
대중에게 사랑받는 기획영화를 만들다 | 2005년 공포영화 1위 <분홍신> | 상업영화와 저예산영화, 두 길을 동시에 달리다 | 저예산영화에서 김남길, 유아인, 이제훈 같은 스타를 배출하다 | KBS와의 윈윈 계약 <올드미스다이어리> | <조선명탐정>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받다 | 법정 스릴러 <의뢰인>에서 멋진 남자를 말하다 |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월급제를 실현하다 | 영화사에도 노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 영화 노동자들이여, 정당한 몫을 요구하라! | 역동성의 짜릿함을 아는 제작자가 되고 싶다 | 내가 할 수 있다면, 너도 할 수 있다!
2부 광수의 게이 라이프
5장 결혼, 결혼식, 성 소수자 인권운동
동성애자도 결혼할 권리가 있다 | 동성 결혼 합법화를 위하여 | 종로에서 성 소수자 인권운동에 눈을 뜨다 | LGBT센터의 설립을 꿈꾸며
6장 커밍아웃
나는 게이다! |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애인이에요 | 사회적 커밍아웃을 감행하다 | 성 소수자를 향한 증오의 뿌리 |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간다! | 사람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열려 있었다
군 로맨스 | 초간단 게이용어사전 1 | 초간단 게이용어사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