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은 국제관계전략연구소의 소장이자 파리 8대학 교수인 파스칼 보니파스는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굵직한 역사적 이정표를 짚어보는 것이 필수라고 말한다. 나아가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정세를 제대로 읽기 위한 ‘지정학’이라는 새로운 열쇠를 제시한다. 저자는 20세기와 21세기에 일어난 다양한 국제 사건들을 토대로 지정학을 크게 냉전과 데탕트, 다극화 세계의 출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한, 사건들을 연속성의 맥락에서 재배치하고, 어떻게 협력과 대립이 차례로 일어났는지 또는 동시에 이뤄졌는지를 보여준다. 유럽의 몰락, 미국과 소련의 등장, 소련의 붕괴 등 1945년 이후의 국제관계 변화를 거시적으로 다룬 완벽한 구성의 이 책은 국가의 권력과 공간의 이동을 검토함으로써 지정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오늘날의 국제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파스칼 보니파스
저자 : 파스칼 보니파스
저자 파스칼 보니파스Pascal Boniface는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의 소장이자, 파리 8대학 유럽학연구소의 교수이다. 또한, 글로벌 정치 전략 연구가들의 ‘바이블’로 통하는 전략연감과 국제전략학술지의 발행인 겸 편집주간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적인 지정학 전문지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것은 물론, 국제관계, 핵 문제, 군축 문제, 프랑스 외교정책 등의 주제로 50여 권의 책을 펴냈다. 국내에 『위기와 분쟁의 아틀라스』, 『4차 세계대전이라고?』, 『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 등이 소개돼 있다.
역자 : 정상필
역자 정상필은 파리 8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광주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다문화가정의 가장으로, 세 자녀가 엄마와 아빠가 가진 두 가지 문화의 우수한 점들을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메종 드 아티스트』가, 옮긴 책으로는 『부자들의 역습』이 있다. 국내 독자에게 프랑스의 좋은 도서를 소개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