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21C 효(孝)의 정의를 찾아서

21C 효(孝)의 정의를 찾아서

저자
장창훈,효도실버신문
출판사
미디어북
출판일
2014-08-30
등록일
2020-07-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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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족드라마가 의외로 인기가 있다. 황금무지개, 참좋은시절, 가족끼리 왜이래 등등 모두 가족감동 드라마이다.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들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청자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이야기라서 그럴 것이다.
가족없이 살 수 있을까? 가족없이 사회에 존재할 수 있을까? 가족없이 생명의 존재가 가능할까? 동물들도 가족이 있다. 자식을 낳는 부모로서 동물들도 젖을 주고, 먹이를 주고, 그 집단에서 살아갈 방법을 교육시켜준다. 어미의 심정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매일반일 것이다.
사람은 부모로터 태어나서 부모와 함께 그 울타리에서 살아가고, 가족공동체에 묶여서 가족의 문화를 체득하면서 가족을 뿌리삼아 사회에 진출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결국 가족은 사람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사회공동체이다.
사회는 관계의 문제다. 정치인들도 결국 표계산인데, 이해관계가 복잡한 집단끼리 대립하면 야당과 여당이 서로 엇갈린다. 세월호 사건만 하더라도 분명 국가적 참사인데,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여당은 이상케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치인들의 관계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대립구조이다.
사회를 축소한 관계구조가 바로 ‘가족’이다. 가족을 잘 연구하면 국가가 보인다. 또한 가족속에는 기업이 들어있다. 어떤 철학자는 가족을 ‘공산주의 축소판’이라고도 정의한다. 공산주의는 함께 생산하고 함께 나누는 분배구조인데, 가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공산주의 정치시스템은 바로 가족확대국가인데 그러한 국가는 이론으로만 존재하고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게 그 철학자의 설명이다.
이상으로 보다시피, 가족은 너무 너무 중요한 공동체임을 알 수 있다. 오래전 효도실버신문에 근무하면서 ‘효’에 대해서 많은 기사를 작성했었다. 사회지도층이 생각하는 효를 비롯해서 복지관에서 바라보는 효의 정의,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효의 정의 등등... 21C 효의 정의를 찾아서를 주제로 많은 취재를 했었다. 그때 기사들을 중심으로 책을 1권 엮었다. 효에 대해 특별히 알고싶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길 기대하며....

2014년 8월 30일
장창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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