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애도, 어떻게 견뎌야 할까』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되묻게 되는 11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저자가 겪어온 감정의 파고와 현실에서 직면한 삶의 면면들을 차분히 짚어본다. 어쩔 수 없이 살아낼 수밖에 없던 6년간의 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는 귀중한 안내서가 될 것이고, 위로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던 주변인들에게는 진정으로 함께하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바버라 파흘 에버하르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나 비엔나 대학에서 공연 예술과 플루트 연주,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0년부터 빨간코 피에로 의사회 Roten Nasen Clown Doctors에서 피에로로 활동하며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들을 위해 공연하며 어린이 합창단 등을 위한 노래를 작사·작곡해왔다. 2008년 3월, 기차 건널목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남편과 아들, 딸을 잃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4-3》은 죽음과 상실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서 수십만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재 저자는 죽음을 앞둔 이들과 죽음으로 애통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세미나를 이끄는 한편, 저술가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2009년 오스트리아에서 ‘올해의 여성상’, ‘리딩 레이디스 어워드 Leading Ladies Award’ 등을 수상했다.
역자 :
역자 신유진은 독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친 뒤 한국교원대학교(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사회교육학과)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한독과)을 수료한 후 현재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레드 카드》외 많은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