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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부산은
- 저자
- 정길연 저/문진우 사진
- 출판사
- 휴먼앤북스(Human&Books)
- 출판일
- 2012-02-16
- 등록일
- 2012-12-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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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낯선 도시에서의 생활에 진력이 나고 삶의 무게에 짓눌려 피로가 쌓일 대로 쌓인 어느 날, 소설가 정길연은 문득 자신의 근간을 더듬어 보고픈 충동에 휩싸였고, 그래서 자신의 유년과 젊음을 채워준 부산으로 추억의 순례길에 올랐다. 『나의 살던 부산은』은 부산의 골목골목 거리거리마다 아로새겨진 삶의 흔적들과 정길연의 오랜 추억에서 길어 올린 빛나는 감성들로 가득한 보물 상자 같은 에세이집이다. 여기 부산 출신의 사진작가 문진우의 사진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펼쳐 보여 부산의 진경을 맛볼 수 있게 한다.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들, 오랜 역사와 수많은 이들의 삶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공간들, 삶의 건강함과 노곤함을 고루 간직한 여러 골목과 거리들을 걸으며, 소설가는 자신의 오늘을 만들어준 유년과 젊음의 기록들을 하나씩 풀어놓는다. 환희에 빛나는 아름다운 순간들, 가슴 먹먹한 가족사, 꿈을 향한 소녀의 감성, 학창시절의 추억담, 가슴 깊이 담아두었던 삶의 내밀한 속살들까지, 그것은 한 소설가의 고유한 성장사이면서, 동시에 누구나 삶의 근간에 간직하고 있게 마련인 유년의 아련함과 젊음의 성장통을 환기시키는 이야기들이다.
저자소개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중편소설 「가족 수첩」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내게 아름다운 시간이 있었던가』, 『변명 1·2』, 『사랑의 무게』, 『가끔 자주 오래오래』, 『그 여자, 무희』과 소설집 『다시 갈림길에서』,『종이꽃』, 『쇠꽃』, 『나의 은밀한 이름들』, 장편동화 『정혜이모와 요술가방』 등이 있다. 장편소설 『변명 1·2』은 SBS TV 일일드라마 「두 아내」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목차
1부 기억의 순례
광복동 | 용두산공원 | 남포동 | 태종대 | 감천항 | 범냇골 | 서면 영광도서 | 부산역 부산진역 | 조방앞 시외버스터미널 | 성분도병원 | UN묘지 | 사직동 253-1번지 | 북천동 산 1번지 | 해운대 | 청사포 | 광안리
2부 구포-기억의 근원
귀향 | 해후 | 집터 | 연동 | 가족 | 갑산의원 | 구포다리 | 전학, 그리고 구포초등학교 | 만홧가게 | 철도건널목 | 구포시장 |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