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편의 SF 소설 같은 기업 이야기, 디지털 워
컴퓨터와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궁금한 것은 언제든 검색할 수 있게 되었고, CD보다는 mp3 플레이어나 휴대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짜투리 시간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너무나도 익숙해진 이 상황은 소비자의 편의성,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구글과 애플에 의해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결과로 애플은 400조, 구글은 200조에 가까운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디지털의 세계는 이미 전쟁 상황이다. 누가 이겼는지를 알고 따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왜 거기서 전쟁을 시작했는지, 15년 전 IT 분야의 가장 큰 회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이들을 막지 못했는지, 유수의 통신사와 전자회사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 내막을 들여다봄으로써 다음 전쟁터는 어디인지, 어떤 작전을 짜야 하는지 알 수 있다면 미래의 승리자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전쟁을 다루고 있다. 성공요인을 분석한 것이 아니라 그 전쟁터에서 누구누구가 싸웠는지, 그들은 어떤 작전을 썼고, 왜 이기고 졌는지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베테랑 기자답게 자신의 주장보다는 수많은 인터뷰와 자료를 바탕으로 매우 디테일한 정황을 담고 있으며, 각각의 상황마다 반대 입장 또는 경쟁자들의 인터뷰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에서 25년간 IT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찰스 아서는 이 책을 통해 검색, 음원,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 시장에서 누가 승자인지를 평가하고 있다. 또한 어떤 회사가 부를 차지하고, 디지털 세계의 다른 부분에 대한 지배를 행사할지,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결정할 주인공이 될 것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소개
영국 가디언지의 IT 전문기자. 인디펜던트(Independent),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찰스 아서가 기술 및 과학 관련 기자로 활동한 기간은 줄잡아 25년이 넘는다. 그동안 기술산업분야의 쟁쟁한 인물들은 모두 다 만났다. 수많은 행사에서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구글의 임원들을 인터뷰했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활동에 대한 광범위한 취재 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기술과 관련된 모든 주제에 대해 강연과 저술,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서론: 시작
제 1장 1998년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잡스와 애플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인터넷 검색
시가총액
제 2장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소송
스티브 발머
반독점 재판
재판 결과
제 3장 검색: 구글 vs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의 시작
구글
검색과 마이크로소프트
파산
드디어 수익이 나다
호황
무작위 접근
구글 그리고 대중의 관심
언더독 프로젝트
전투를 준비하며
스스로 하라
주식상장
경쟁
문화적 차이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을 재출시하다
친구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구글의 정체성
반독점소송의 그림자
여전히 약체
제 4장 디지털 음악: 애플 vs 마이크로소프트
아이튠즈의 시작
도쿄
아이팟의 설계
새로운 제품의 마케팅
한편 레이몬드에서는
아이팟과 윈도우
음원, 저장되다
셀러브리티 마케팅
윈도우용 아이튠즈
아이팟 미니
아이튠즈 뮤직스토어의 성장
애플과 휴대폰
훔친 음원
두 얼굴
상승일로의 아이팟
생태계
스크래치
애플의 침묵
애플 최고의 실적을 올리다
전면전
준Zune을 엑스박스에 통합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황혼
경로 또는 전략?
제 5장 스마트폰
모바일과 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락커ROKR의 진퇴양난
아이폰, 그게 뭔데?
그냥 걸어 들어가다
타격
무료 데이터
무너진 꿈들의 서랍
개발자들과 아이폰
공짜 점심
모두를 위한 앱
앱, 수익이 나다
플래시? 아!
질투
패자들
안드로이드의 부상
특허 전쟁
앱 특허
티핑포인트
혁명은 손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제 6 장 태블릿
5년 이내
제 3의 범주
애플의 지배
언제나 켜져 있다
PC 그 이후
거대 통일 이론
제 7 장 2011년
Appendix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주
참고문헌 및 추천문헌
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