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두개달린 남자, 네개 달린 여자
- 저자
- 에르빈 콤파네 저/장혜경 역
- 출판사
- 생각의날개
- 출판일
- 2012-10-30
- 등록일
- 2012-12-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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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500년 의학사 속 숨어있던
낯선 인간과 특이한 사건들
30년간 의학사 관련 고서적을 수집해온 저자가 자신이 모아온 수많은 몸과 질병의 기록 중에서 특별히 선정한 21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페니스가 두 개 달린 남자, 가슴이 네 개 달린 여자의 비극적인 이야기, 머리가 두 개인 아이, ‘물개 꼬리 같은 살덩이’가 달린 아이, 토끼를 낳았다는 여자,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 직접 자신의 방광을 잘라 돌을 꺼낸 남자 등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고도 사실적인 기록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펼쳐진다.
기형이나 질병,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 유쾌하지는 않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질병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우리는 항상 생로병사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책은 의학과 몸을 소재로 하지만 의학전문 서적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500년 전에서부터 200년 전에 이르는 옛날 사람들의 삶 일부를 관찰할 수 있는 교양서이다.
500년 의학사 속에 감춰져 있던 비극적인 몸과 기이한 질병, 특이한 의료 기록을 흥미롭게 담고 있다. 저자는 30년간 의학사관련 고서적을 수집해왔다. 그 책 중에서 병과 치료법, 기형의 몸에 대한 최초의 설명을 발견한 때도 있었는데, 그 중 상당수는 잊혀서는 안 되겠다고 여겨지는 것들이었고 바로 이 책은 그가 엄선한 21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집중 치료와 집중 치료의 윤리적, 사회적 결과를 전문 분야로 연구하는 학자이자 의학 윤리학자이다. 의학에 관한 역사와 풍습에 남다른 호기심과 열정을 가졌으며 이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의학 센터에서 근무 중이며, 여러 윤리 위원회 및 자문 위원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옛 의학서, 특히 18, 19세기 의학서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수집가로, 이 의학서들에서 다양한 질병의 첫 사례와 놀라운 기록들을 선별하여 알리고 있다. 예를 들어 뮌하우젠 증후군(1593년), 메캘그루버 증후군(1684년), 최면 환각(1664년), 경막 외 수막종(1730년), 인간 혈액에서 발견된 젖산(1843년), 딸기가 원인인 편두통(1627년), 기저 동맥 폐색(1828년)의 첫 사례들을 세상에 알린 바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30년간 모아왔던 500년 이상 된 고서들의 기록 중 흥미롭고도 의미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희귀한 의학적 일화들을 모았다.
목차
| 프롤로그 | 4
1 토끼를 낳은 여자, 그 진실 … 9
2 페니스가 두 개였던 포르투갈 남자의 운명 … 22
3 수십 개의 칼을 삼킨 남자 … 35
4 페니스의 길이를 줄여야 했던 남자 … 45
5 성욕을 이기지 못한 여자와 질이 없는 여자 … 56
6 식탐이 부른 비극적 죽음 … 67
7 가슴이 점점 커지는 처녀 … 78
8 만삭의 여자를 해부한 형제 … 87
9 자기가 스스로 결석을 꺼낸 남자 … 99
10 물개 형상을 한 아이의 탄생 … 116
11 자궁 외 임신을 한 여자 … 123
12 새로운 체위의 등장 … 132
13 현실 속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139
14 산욕열의 저주 … 149
15 머리가 두 개 달린 아이 … 159
16 두꺼비 독에 중독된 여자 … 167
17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난 아이 … 176
18 두 해부학자의 갑작스러운 죽음 … 185
19 아이를 장애아로 만들어버린 비정한 부모 … 197
20 외계인과 섹스한 여자 … 204
21 나체로 아버지를 품은 딸 … 213
| 참고문헌 |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