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정책피디아
교육 혁신, 정책으로 승부하라!
탁상공론식 행정이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진정한 정책 제안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에 혁신학교의 성공 DNA를 이식하라!”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현직에서 교사로 몸담았으며,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등 진보교육감 진영에서 교육 개혁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누구보다 교육 현장의 실상을 잘 알 뿐만 아니라, 행정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을 모두 갖춘 만큼 그의 정책 제안은 결코 뜬구름 잡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교원업무정상화, 학폭법의 개정, 상향식 평가, 교사인권 보호, 교육청 인사, 교원연수 등과 관련해 교육 현장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짚어 긁어주면서도 현실성 높은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한다.
저자는 대한민국 교사들의 높은 잠재력이 혁신학교의 성공을 통해 상당 부분 검증되었다는 점을 밝히고, 교사들이 교육전문가로서 거듭나고, 학교 또한 자율적인 교육기관으로 다시 태어나며, 중앙정부는 간섭 대신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우리나라도 여느 교육 선진국 못지않은 성공적인 교육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이 책은 기존 교육정책의 문제점과 성공적인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을 담은 일종의 정책백과이다. 저자의 제안은 우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로 하여금 자기효능감과 권리를 회복해 교육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또한 정부와 교육부, 교육청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관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해줄 것이다. 특히 정책 입안에 결정권을 가진 입안자들에게는 정책을 세울 때 탁상공론만 할 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게 해주고, 현 교육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해볼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들도 공교육 부실에 대한 책임을 학교와 교사에게만 물으며 비난만 쏟아내기 전에, 교육 비정상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깨닫고,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혁신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줄 것이다. 저자는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각자 자기 자리에서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한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올바른 정책이 실현되어 교육개혁이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미래를 바꾸기를 간절히 바란다.
추천글
한기현 선생은 《혁신교육 정책피디아》에서 교육정책의 본질에 성큼 다가가는 그의 혜안과 역량으로 우리나라 학교와 교육청의 문제점을 철저히 해부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 곽노현, 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운이 좋게도 한기현 선생님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이 책에서 제시된 교육 혁신 방안이 아이들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학교와 교육청에서 얻은 폭넓은 경험으로부터 길어 올린 값진 성과라는 것을 안다. 새로운 교육정책 책임자들이 이 책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반드시 실천하길 바란다.
- 강민정,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 전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실 근무
이 책의 저자인 한기현 선생님은 평소 교원업무정상화, 교사연수, 혁신학교, 인사제도, 교권, 학교폭력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단순 논평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나 업무 담당자를 직접 만나서 자료와 해법을 찾곤 했다. 그는 청년이다. 그의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통찰력에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현장, 애정, 혁신, 실천은 저자의 삶이자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이다.
- 김성천,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사, 《혁신학교란 무엇인가》의 저자
요즈음 불확실한 미래사회의 변화 모습과 관련된 정보가 서적과 기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넘쳐나고 있지만, 거대 담론에 그치고 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 책은 미래 사회를 책임질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기르는 학교 현장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하고 계시는 교사,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와 우리 미래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안종복, 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이 책은 무너진 한국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저자의 그 열정으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현장에서 우러나오는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매일같이 아이들과 부대끼는 우리 현장의 선생님들, 밤늦게까지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관료들 그리고 자녀들의 장래로 잠 못 드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진정한 교육혁신이라는 명제로 채찍 같은 동시에 금싸라기 같은 제언으로 다가갈 것이다.
- 황선준,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 국가교육회의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