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이 아름다운가? 그리고 우리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만일 우리가 그런 성향을 날 때부터 가지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신경미학을 중심으로 찾아본다.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진지하게 자연을 탐구하고,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빼어난 몸매와 미적 장식을 자랑하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에도 주목한다. 생물 세계에서 아름다움이 진화할 수밖에 없었던 기본 전제가 무엇이었는지 조사하고, 뇌의 미적 지각에 대한 신경과학의 새로운 발견을 자세히 파헤쳐 본다. 동물과 인간을 비교하면서 우리 자신의 성적 미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저자소개
동의대학교 철학상담심리학과 명예교수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욕망과 자유의 변증법”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여러 환경단체의 상임대표를 지냈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0여 년 동안 생물학적 인간, 생태학적 인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속 연구하고 있다.
저서는 『철학』(공저), 『욕망과 자유』, 『상생의 철학』(공저), 『인성론』(공저), 『성의 진화와 인간의 성문화』, 『사회생물학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공저), 『21세기 다윈혁명』(공저), 『마음학: 과학적 설명과 철학적 성찰』(공저), 『고전의 반역』(공저), 『레이먼드 윌리엄스』, 『철학의 향기와 역사 이야기』(공저), 『청춘의 책탑』(공저), 『인문학의 길 찾기』(공저) 등이 있고, 역서는 『마르틴 하이데거』(존 맥쿼리), 『엄밀한 학으로서의 철학』(E. 후설), 『그리스인의 이상과 현실』(G. L. 디킨슨, 공역), 『헤겔 철학개념과 정신현상학』(N. 하르트만), 『의식과 신체』(P. S. 모리스), 『마르크스주의와 생태학』(라이너 그룬트만), 『하버마스의 사회사상』(미첼 퓨지, 공역), 『헤겔의 변증법』(N. 하르트만), 『논리학 입문 14판』(어빙 코피), 『대중문화와 문화이론(8판)』(존 스토리), 『문화연구의 이론과 방법들』(존 스토리), 『대중문화의 이해』(존 피스크), 『마르크스주의와 문학』(레이먼드 윌리엄즈), 『영화의 이해(13판)』(루이스 자네티), 『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인간』(A. 겔렌), 『신경과학의 철학』(M. 베넷 외), 『대중과 대중문화』(존 피스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