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쉽게 읽어보고 이해하는 ‘세계사편력’!
《세계사편력》은 인도의 독립 운동가 네루가 감옥에서 딸에게 보낸 196통의 편지를 묶은 책으로, 서양사 위주의 역사 서술에서 배제당한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아메리카 등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그 방대함으로 청소년이나 비전문가인 일반 시민이 읽기엔 적잖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네루의 세계사편력 다시 읽기』는 네루의 원저를 쉽게 풀어쓴 해설서이자 교양 역사서다. 원저를 기반으로 원저에 담기지 않은 역사 속 장면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유럽 중심의 역사 서술을 비판하며 세계사를 균형감 있게 다룬다. 이 책은 고대로부터 중세, 근대 그리고 현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광수
저자 : 이광수
저자 이광수는 부산외국어대 교수. 역사학자(인도사). 한국사, 중국사, 유럽사에 치중된 한국의 역사 연구 풍토를 비판하면서 역사학과 다른 학문과의 교류 확대를 주장한다. 저서로는 《슬픈 붓다》,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현대 인도 저항운동사》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인도고대사》,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인도-파키스탄 분단으로부터 듣는 여러 목소리》, 《성스러운 암소 신화》 등이 있다.
최근에는 역사학의 지평을 넓히는 차원에서 사진 관련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관련 논문으로 [영국 사진가 사무엘 본의 세계관과 그의 사진에 대한 맥락적 해석], [기억에 대한 담론을 통한 ‘5·18’의 사진 재현: 사진가 노순택의 ‘망각기계’를 중심으로]가 있다. 저서로는 《사진 인문학》, 《붓다와 카메라》, 역서로는 《사진으로 제국 찍기》(근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