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비망록」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쓰다만 편지인들 다시 못쓰랴』(실천문학사),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창비), 『쉿, 나의 세컨드는』(문학동네), 『고통을 달래는 순서』(창 비), 『밤의 입국심사』(문학과지성사)가 있으며, 에세이집으로 『바다, 내게 로 오다』, 『행복한 심리학』, 『심리학의 위안』, 『그 한마디에 물들다』, 『너 무 마음 바깥에 있었습니다』 등이 있고, 노작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주최 [국제창작 프로그램(IWP)] 참여 작가로 선 정되어 활동했으며, 한국참여작가로는 처음으로 IWP 발행 웹진 [92st Meridian]지에 영역 시 2편이 수록되었다. 한라대학, 경희사이버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방송작가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명작의 고향] [양희경의 가요응접실] [전기현의 음악풍경] [노래의 날개 위에] 등 다수의 라 디오 프로그램 원고를 썼으며 한국방송작가협회 라디오작가상을 수상 (2007)했다.
현재 활발한 시작활동과 함께 KBS 1FM의 [김미숙의 가정음악]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 오프닝에 소개되는 ‘가정음악을 위한 시’ 를 통해 애청자들에게 행복의 전율을 전하고 있다. 이 시집에 실린 시편 들은 매일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청취자들을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라디오 앞에 귀를 세우게 하던 바로 그 심미적 언어의 꽃이다
목차
서문 매일 한 편의 시를 쓴다는 것은 · 4 1장 그들의 식사 001. 봄에 꽃들은 세 번씩 핀다 · 20002. 7월 7일의 한국 구름 · 22003. 나이 계산법 · 24 004. 봄의 공중전화 · 2800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질문 · 30006. 이십칠 년 차 조향사의 꿈 · 34007. 오후 두 시 반의 하이파이브 · 36008. 낭비 · 38009. 물꽃들 · 40 010. 장갑이라는 새 · 42011. 루마니아엘 가면 알게 된다 · 44 012. 그들의 식사 · 48013. 쿵쾅쿵쾅 · 50014. 착오 · 52015. 월급쟁이 담쟁이 · 54016. 무거운 여행 · 56017. 용서의 냄새 · 60018. ‘대신’이라는 말 · 62019. 그 국경의 기차역엘 가고 싶다 · 64 020. 어떤 부부 - 사랑은 사람을 뛰게 한다 · 66021. 온도계 · 68022. 자두나무는 겨울에 무얼 할까 · 70 023. 거절이 너무 아파서 · 72024. 어떤 하루들 · 76 025. 매듭 예술 - 8월 31일 · 78 2장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026. ‘소공녀’엘 가는 이유 · 82027. 청춘, 삼십 분 · 84 028. 제발 살려주세요 · 88 029. 나비야 집에 가자 · 90 030.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 94 031. 3초의 결정 · 96032. 나의 안부 · 98 033. 인간의 무늬 · 100 034. 사랑하면 할 수 있는 일 · 102 035. 여행 학교 · 104 036. 9월의 어금니 · 108 037. 아침 골목등 · 110 038. 도대체 어디에서 · 112 039. 날벌레 수업 · 114 040. 이 남자 근사하다 · 116 041. 월요일을 위한 ‘아무 말 대잔치’ · 118 042. 세상의 선물가게 · 120 043. 원 플러스 원 · 122 044. 궁금한 정답 · 124 045. 적어두기 · 126 046. 나를 용서하는 기도 · 128 047. 오늘의 제빵 · 130 048. 도배 1 · 132 049. 도배 2 · 136 050. 낙엽 오르골 · 1383장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051. 도망만 다니지 않겠습니다 · 142 052. 세 켤레의 짐 · 144 053. ‘현위치’ · 148 054. 그곳을 다시 여행해야 하는 이유 · 150 055. 가을의 요일들 · 152 056. 물컵의 신비 · 154 057. 식빵 한 봉지 · 156 058. 저절로 되는 줄 알았다 · 160 059. 세 번 놀라다 · 162 060. 문명적 반성 · 164 061.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 166 062. 십 초 만에 세상을 바꾸는 방법 · 168 063. 순서 · 170 064. 각도 · 174 065. 카프카식 이별 1 · 176066. 굴다리 앞에서 · 178 067. 참나무 아버지 · 180 068. 새벽의 만원버스 · 182 069. 모녀의 풍경 - 세레나데 · 184070. 인생 최고의 사업 · 188 071. 동시풍으로 - 공원 숲길에서 · 190072. 아예 · 192 073. 나의 경호원 생활 · 196 074. 그녀 만세 · 200075. 가게 내놓습니다 · 202 4장 낡은 구두를 버리다 076. 2020년 봄의 무릎바지 · 206077. 온통 순이들 · 208 078. 나누다 · 210 079. 발성 연습 · 212 080. 성인의 날 · 216 081. 나를 위한 시 · 218 082. 4월, 그리움의 시 · 220 083. 소금 보러 간다 · 222084. 잘못 내린 기차역에서 · 226 085. 오월의 봄비는 · 228 086. 지그재그론 · 230087. 유월의 결심들 · 232 088. 휴대폰식 출현 · 236 089. 거대한 사소함들 · 238090. 가끔은 · 240091. 이별의 충격 · 242 092. 새로운 기다림 · 244 093. 고향이 있다는 건 · 246 094. 12월의 시 · 248095. 흰 편지봉투의 계절 · 250 096. 말이 없는 전화는 · 252 097. 낡은 구두를 버리다 · 256 098. 새해에는 수북수북 · 258099. 어버이날, 사진꽃을 달아드리자 · 262 100. 가을입니다 · 264101. 카프카식 이별 2 · 266해설 삶의 새로운 오프닝을 위하여 · 270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