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봇저널리즘은 알고리즘이 프로그램된 목적에 따라 소재를 수집, 정리, 그리고 기사 형태의 글을 쓰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로봇저널리즘이 부상하면서 그에 대한 공학적 설명이 무성하게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로봇저널리즘이라는 새로운 양식을 인문·사회적 맥락에서 다룬 글은 드물다. 이 책은 저널리즘, 인공지능, 그리고 사유의 체계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복잡한 개념을 포괄한다. 그러나 각 개념의 세부 사항 설명보다는 필자의 관점 제시에 집중했다. 언론 현장의 이야기를 접목시켜 언론사의 미디어 경영 전략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제고한다.
저자소개
카카오 정책담당 이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 취재 기자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재직했다. 매일경제신문에서 사회부를 거쳐 증권부에서 일하며 경영전략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를 분석하고 기업 인수합병 관련 취재를 담당했다.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5년 차부터 스마트폰 중심의 뉴미디어에 관한 책을 꾸준히 써왔다. 저서로 『로봇저널리즘』(2017), 『애플의 미래, 팀 쿡』(2011), 『2등은 없다: 애플, 삼성, LG의 명암을 가른 포지셔닝 전략』(2011), 『애플쇼크』(2010) 등이 있고, “Newspaper companies’ determinants in adopting robot journalism”(2017, 공저), “Newspaper journalists’ attitudes towards robot journalism”(2018, 공저), “Consumer welfare of informative messages via mobile instant messenger: a case of KakaoTalk’s Info-Talk”(2018) 등 3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