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쿠르 수상 작가가 전하는 식물의 놀라운 발견과 모험책상과 거실의 식물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이 책에 담긴 새로운 발견들은 과학적 관찰과 실험의 결과이다. 『편도승차권』으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대중과학서로도 수상 경력이 있는 저자는 우리가 몰랐던 식물의 놀라운 지능과 감각, 상상력, 생존본능, 인식 능력에 대하여 세계 최고의 식물학자, 인류학자들과 나눈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소개
1960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다. 1981년에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 준 편집장 지르 카르팡체를 만나 22세의 나이에『연극이 끝난 밤』으로 작가 데뷔에 성공하였으며 '데르 듀카'상을 수상하였다. 그후 『사랑의 물고기』(1984), 『유령의 바캉스』(1987)을 발표해 각각 로제 니미에 상, 구텐베르크 상을 받으면서 촉망받는 젊은 작가로 급부상했다. 그의 작가 경력은 1994년작 『편도승차권』이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쿠르 상을 수상하면서 만개했다. 추방 위기에 처한 불법 이민자와 그의 추방을 책임진 한 관리와의 묘한 관계를 통해 이민문제를 풍자적이고 우화적인 기법으로 묘사한 『편도승차권』은 불법이민자 추방이라는 어두운 주제를 우화적인 밝은 기법으로 다뤄 독특한 소설미학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후 『금지된 삶』(1997), 『반 기숙생』(1999), 『언노운』(2003), 『지미의 복음』(2004), 『빛의 집』(2009), 『결혼 입회인들』(2010) 등 매년 한 작품 이상씩 발표하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이며 대중과 평단에게 공히 인정받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에는 청소년 SF소설 『토머스 드림』을 모바일 콘텐츠로 연재한 후 종이책으로 발표하는 미디어실험을 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 중 『편도 승차권』 『요정 교육』 『언노운』 『지미의 복음』 등은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반 코블라르트는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데, 1996년에는 뮤지컬 「벽을 통과하는 남자」의 대본을 써서 몰리에르 상 최우수 뮤지컬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1 땅 고르기 ― 인간은 식물의 꿈이다 2 식물의 상상력 ― 식물의 은밀한 감정 3 위험에 대한 지각 ― 식물의 텔레파시 4 유혹에서 술책까지 ― 식물은 느끼고 실행할 줄 안다 5 식물은 칭찬에 민감할까? ― 식물의 감수성 6 식물과 인간의 소통 ― 작은 녹색 외계생명체들 7 공감부터 연민까지 ― 식물은 무엇에 반응하는가 8 연대의 이점 ― 식물의 감정 표출 9 식물의 언어 ― 난 네가 필요해! 10 식물과 음악 ― 식물을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을까 11 식물의 슬픔 ― 식물도 슬퍼한다 12 식물, 버섯 또는 곰팡이? ― 식물의 놀라운 지능과 감각 13 식물은 어루만지는 걸 좋아할까? ― 손길의 힘 14 식물과 죽음 ― 식물은 잔뿌리에서 재생한다 15 식물과 미래 ― 식물은 인간의 미래다 옮긴이의 말 ― 식물은 우리의 존엄한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