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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산업일주
- 저자
- 남혁진 저
- 출판사
- 어바웃어북
- 출판일
- 2022-07-27
- 등록일
- 2022-09-15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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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K-콘텐츠 등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40개 산업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누구와 경쟁하며, 무엇을 고민하는가?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파괴적 혁신을 포착하다!“○○산업의 본질이 무엇인가?” 고(故) 이건희 회장이 자신에게 그리고 삼성 경영진에게 수없이 던진 질문이다. 그는 비즈니스의 방향을 설정하고 경영 전략과 전술을 짜는 출발점을, 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꼽았다. 비즈니스는 산업의 본질에 충실해지려는 과정에서 발전하고 확장된다. ‘혁신’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비즈니스도 결국 기존 산업을 해체하고 비틂으로써 탄생한다.산업의 본질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생물처럼 진화한다. 강력한 시장 지배자일지라도 진화하는 산업의 본질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잃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 산업의 본질 변화는 다른 산업에 연쇄적인 변화를 불러온다. 21세기 들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이종업계와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파괴적 혁신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대에 낙오하지 않으려면 내가 속해 있는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이 책은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K-콘텐츠 등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40개 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 누구와 경쟁하며, 대내외 환경 변화가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분석한다. 산업이라는 숲을 탐색하는 여정을 통해 비즈니스와 경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며, 좋은 투자처를 고르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취업준비생에게는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최고의 스펙을 쌓을 기회다.경제는 환율·물가·금리 ‘삼중고’ 빠졌고, 증시는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수영장에 물이 빠지고 나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통찰처럼 저금리가 키운 유동성 거품이 꺼지면 시장 참여자들의 진짜 실력이 드러날 것이다. 경제의 혹한기를 잘 보내는 방법은 시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내실을 다지며 도약할 힘을 비축해두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기본으로 돌아가 산업의 본질을 공부할 때다.
저자소개
십대 때부터 줄곧 산업과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기업의 공장을 견학하거나 IR팀을 찾아가 궁금한 점을 물어볼 정도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시장분석가이다. 산업, 회계, 기업공시, 글로벌 경제와 자본시장을 치밀하게 공부하고 투자하는 까닭에 좀처럼 손해를 보지 않는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
저자는 기업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기 위해서는 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산업의 본질을 꿰뚫었을 때 비로소 현명한 경영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산업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가 없는 것이 늘 아쉬웠다. 또한 주식투자 붐이 일자 ‘묻지마 투자’에 나섰다가 큰 손실을 보고 시장을 떠나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지켜봤다. 자신이 오랫동안 공부해온 산업 분석 노하우를 좋은 종목을 발굴하려는 투자자 및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취업준비생 등과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를 위해 수백 건의 산업 리포트와 업종별 대표 기업의 공시, IR 자료들을 파고들었다. 또 업계 종사자와 섹터별 애널 리스트를 수차례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40개 산업의 수익 구조, 핵심 역량, 경쟁 강도, 전후방 산업과의 관계, 대내외 요인 등을 분석했다. 그리고 ESG 트렌드와 자율주행기술이 바꿀 산업지형도 등 투자 이슈와 어젠다도 빠짐없이 담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이며, 경영전략학회 MCSA에서 산업 전반을 탐구하고 있다. 2021년에는 『2022 업계지도』의 특별 섹션인 ‘미국 업계 리포트’를 집필했다.
목차
Chapter 1. IT·전자 산업Day 01. 통신업 _ 통신사가 ‘脫통신’을 외치는 까닭Day 02. 인터넷서비스업 _ 카카오의 PER 266배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Station]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G’의 부재에서 비롯된다Day 03. 스마트폰업 _ 폴더블 시대, 고객을 빼앗을 절호의 찬스[Station] 자사주 매입 vs 배당, 주가 부양 효과가 더 큰 것은?Day 04. 반도체업 _ 삼성전자의 질주는 계속될 수 있을까?Day 05. 디스플레이업 _ 거침없이 돌진하는 중국발 회색 코뿔소를 경계하라!Chapter 2. 금융산업 Day 06. 은행업 _ 꾼 돈을 꿔주는 자금 중개자Day 07. 증권업 _ 증권사가 BTS의 높은 인기 덕을 봤다?Day 08. 보험업 _ 보험사는 고객의 보험료로 돈을 굴리는 자산운용사Day 09. 카드업 _ 고강도 규제와 빅테크의 진격에 절박해진 카드사Day 10. 할부리스업 _ 진격의 카드사에 텃밭까지 위협받는 캐피털사Day 11. 리츠업 _ 커피 한 잔 값으로 건물주 되는 법Chapter 3.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산업Day 12. 게임업 _ 잘 만든 IP 하나가 20년을 책임진다[Station] 메타버스가 점 찍은 제1의 콘텐츠, 게임Day 13. 엔터테인먼트업 _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번 음원 수익이 3600만 원?Day 14. 영화업 _ 코로나19라는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OTTDay 15. 방송업 _ [오징어 게임]이 방송업계에 쏘아 올린 작은 공Day 16. 광고업 _ 빅테크까지 가세한 광고시장 쟁탈전[Station] ‘1초에 2억 원’, 세상에서 가장 비싼 광고Day 17. 교육업 _ 학령인구 감소에도 교육주가 훨훨 나는 이유Day 18. 여행업 _ 항공사, OTA, 구글에 모두 치이는 여행사Day 19. 호텔업 _ 부동산에서 브랜드로, 진화하는 호텔업의 본질Chapter 4. 건설·중공업·자동차 산업Day 20. 건설업 _ 일감을 따왔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Day 21. 조선업 _ 친환경 바람 타고 수주 호황 기대Day 22. 철강업 _ 중국의 탄소 감축 정책이 불러온 나비효과Day 23. 자동차업 _ 파괴적 혁신의 세 번째 근원지, 자동차산업Day 24. 배터리·차부품·타이어업 _ 2차전지는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을까?Chapter 5. 에너지산업Day 25. 정유업 _ 유가를 흔드는 여러 개의 손Day 26. 석유화학업 _ 脫탄소 트렌드에 깊어지는 시름Day 27. 전력업 _ ‘원전’이라는 거대한 딜레마를 품고 있는 업계Day 28. 도시가스업 _ 친환경에너지 수요 증가로 독점체제에 균열 조짐Chapter 6. 유통·소매(생활) 산업Day 29. 오프라인 유통업 _ 코로나가 바꾼 대한민국 유통지도Day 30. 온라인 유통업 _ 쿠팡이 출범 10년 만에 뉴욕증시에 상장할 수 있었던 비결[Station] 이커머스가 낳은 기업 콜렉터Day 31. 식음료업 _ 에너지 전쟁보다 더 심각한 식량 전쟁Day 32. 주류·담배업 _ 죄악주, 그러나 국가의 든든한 조세원Day 33. 프랜차이즈 가맹업 _ 스타벅스 vs 이디야, 수익성이 더 높은 곳은 어디일까?Day 34. 의류업 _ 유행을 선도하는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재고 관리!Day 35. 화장품업 _ 오랜 중국 짝사랑을 끝내고 안팎으로 재정비할 기회Day 36. 제약업 _ 왜 신약 출시는 전부 해외 제약사 몫일까?[Station] 바이오기업의 회계 이슈와 씨젠의 분식회계Chapter 7. 운송산업Day 37. 항공업 _ 회계기준 변경이 항공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Day 38. 해운업 _ 역대급 호황에도 해운사 주가가 지지부진한 까닭Day 39. 상사업 _ 중개자이면서 생산자인 현대판 만물상Day 40. 육운업 _ 인터넷 쇼핑몰이 원가에 팔아도 마진을 남기는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