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판과 비교할 때 전반적인 구조와 체제에는 큰 변화가 없다. 내용에 있어서는 가급적 추가되는 분량만큼 삭제도 해 전체 페이지가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유의했으나, 결과적으로 15면 정도 늘어났다. 내용 흐름 자체는 건드리지 않았어도 중간중간 작은 손질을 한 곳도 적지 않다. 필자로서는 어떻게 하면 독자가 좀 더 편하게 읽고 쉽게 국제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유의했다. 그렇지만 내용의 전문성 확보와 읽기의 편안함은 조화가 쉽지 않은 문제이다. 필자의 다른 국제법 교과서인 「신국제법강의」(박영사)가 주로 대학(원)에서의 법학 전공자나 고위급 국가시험 응시자들을 주된 독자로 한다면, 약 1/3 남짓 분량으로 간추린 이 책자는 국제법을 공부하려는 그 밖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책자의 발간 목적, 대상 독자층, 「신국제법강의」와의 차이점 등은 초판 머리말에서 말한 내용 그대로이므로, 궁금한 독자는 바로 뒤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1995-2020), 국가인권위원회 위원(2004-2007), 대한국제법학회 회장(2009), 인권법학회 회장(2015-2017)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 및 편서로는 재일교포의 법적지위(서울대학교 출판부, 1996) 국제법의 이해(홍문사, 1996) 국제인권규약과 개인통보제도(사람생각, 2000) 작은 거인에 대한 추억 - 재일변호사 김경득 추모집(경인문화사, 2007) 증보 국제인권조약집(경인문화사, 2008) 신국제법강의(박영사, 2020 개정 10판) 신국제법입문(박영사, 2019 개정 3판) 생활 속의 국제법 읽기(일조각, 2012) 조약법 강의(박영사, 2016) 한국법원에서의 국제법 판례(박영사, 2018) 국제법 시험 25년(박영사, 2020) 국제법 학업이력서(박영사, 2020) Korean Questions in the United Nations(Seoul National University Press, 2002)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