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여왕 1
당대 최고의 여배우 팡란, 어느 날 실수로 죽음을 맞이하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팡란의 복수와 사랑!
인기 배우 팡란은 남자친구 뤄위안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이제 막 연기의 절정에 들어선 자신과 아직 뜨지 못한 남자친구를 위해 중절 수술을 받던 중 사망한다. 하지만, 뤄위안이 팡란과의 연인관계를 부정하고 재력가의 아이를 가졌을 것이라 말하는 바람에 팡란의 명예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7일 후, 신인 배우 구닝안의 몸에서 깨어난 팡란은 유명 감독의 작품에 캐스팅되고 이를 발판삼아 뤄위안에게 복수하리라 다짐한다. 연예계 생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팡란은 복수·사랑·연예계라는 복잡한 여정에 발을 내디딘다. 과연 그녀는 자신의 인기를 되찾고, 뤄이안에게 복수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림자 여왕》은 중국의 연예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생·복수·로맨스 소설로, 시작부터 속도감 있게 사건이 전개되어 몰입도를 이끈다. 약 100만 자(10~12권 예정)라는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복수를 위한 사이다급 전개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참여하는 작품이나 TV 프로그램, 오디션, 광고 등에 대한 묘사가 자세하여 마치 독자가 직접 현장에 투입된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물들의 지능적인 SNS 활용과 언론 플레이, 스캔들, 파파라치, 각종 뒷공작 등 연예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묘사되어 보다 생생하게 중국 연예계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