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고양이 식당입니다 2
달이 뜨는 밤에만 열리는 기묘한 고양이 식당. 그곳에는 이야기를 먹고 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조금 특별한 메뉴들이 있을 뿐 별다를 것 없는 식당. 단골손님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사는 동물들입니다. 뾰족한 귀를 숨기고 다니는 족제비 씨와, 타향까지 일하러 온 물고기 베스 씨, 작고 사랑스러운 삼색고양이.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만월주 향기를 따라 좁은 골목길로 들어오십시오. 거기에는 언제나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고양이 식당이 있을 테니까요.